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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6 : 성난 폭풍 ㅣ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6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판타지 시리즈 『전사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무려 116주 동안 이름을 올리고,
전 세계 38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8천만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읽은 책은 바로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6 - 성난 폭풍』입니다.
긴 여정을 이어 온 6부의 마지막 이야기인 만큼 시작부터 분위기가 굉장히 묵직했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작품이었어요.

에린 헌터
에린 헌터는 여러 작가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 필명입니다.
대표적으로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연과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전사들』 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실제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얻은 경험과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 낸 세계관은 굉장히 섬세하고 생동감 넘칩니다.
『전사들』 외에도 『살아남은 자들』, 『별을 쫓는 자들』 등
다양한 동물 판타지 시리즈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타이거스타의 지도 아래 힘을 되찾은
그림자족과 하늘족의 갈등이 중심이 됩니다.
특히 하늘족이 호숫가에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단순한 영역 싸움을 넘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과 ‘종족의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읽는 내내 정치와 외교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각 종족은 서로 협력하기도 하지만
언제든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이 단순한 어린이 판타지가 아니라,
어른도 몰입하게 만드는 이유 같아요.

『전사들』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두발쟁이’, 자동차 도로는 ‘천둥길’, 계절도 ‘새잎 돋는 계절’처럼 표현하는데
처음에는 낯설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그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전투 장면이나 순찰, 사냥 장면은 정말 눈앞에 그려질 정도로 생생해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성난 폭풍》은 6부의 마지막 권답게 감정선도 굉장히 깊었습니다.
희생과 배신, 갈등과 화해가 반복되면서
“과연 진짜 평화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들더라고요.
고양이들이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고민과 선택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감정이 잘 살아 있어서 끝까지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전사들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족할 결말이고,
판타지 동화나 동물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해리포터 같은 대서사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
✔ 동물 판타지 세계관을 좋아하는 독자
✔ 몰입감 강한 장편 시리즈를 찾는 분
✔ 고양이를 좋아하는 어린이·청소년 독자
✔ 성장과 갈등, 정치 요소가 있는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
✔ 판타지 입문용 책을 찾는 초등 고학년 독자
『전사들』 시리즈는 텐센트 비디오와 애니메이션화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워낙 세계관이 방대하고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라
영상화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숲과 호숫가, 다섯 종족의 영역,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이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 기대되더라고요.
책으로 읽으면서 상상했던 장면들이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진다면
팬들에게 정말 반가운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