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싶은 베트남 다낭. 다낭으로 갈 땐 이 책 한 권을 꼭!!

베트남 자유여행 다낭 - 2017년 최신개정판
조영선.김세현 지음 / 다낭북스 / 2017년 1월

'큰 강의 입구'라는 뜻을 가진 도시, 다낭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늦고, 비행기로 5시간이 걸리는 곳이고,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 중 하나를 간직하고 있다는 다낭.

사실 베트남 다낭은 TV 배틀트립에서 조승연씨가 인문학 여행이란 주제로 소개한 곳이어서 참 인상적이어서 꼭 한 번 가 보고 싶은 곳이다.

그래서 베트남에 대해 이것저것 지식을 쌓아서 가고 싶은 마음에 베트남 관련 여행서적을 찾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베트남 다낭만을 특화한 여행서를 발견했다.

이 책은 다른 여행서적들처럼 잡다구리한 것들이 없는 핸디북 스타일이어서 여행갈 때 가방에 쏙 끼어가기에도 참 좋은 사이즈이다.

 

 베트남 다낭은 한 강(song han)을 사이에 두고 선자 반도와 시가지로 나뉘는데 선자 반도에는 지상최대의 낙원 미케 비치가 있고, 해안을 따라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고 한다. 그리고 베트남 정부가 다낭을 도둑·마약·성매매가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랑 함께하는 해외여행지로 최적지일 것 같다. TV 배틀트립에서 봤을 땐 프랑스 식민지였었던 나라여서 유럽풍의 건축물들도 볼 수 있고,

사막에서의 샌드보드를 타던 모습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고 한다.

다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베트남의 기본적인 지식과 계절별 날씨는 물론 여행지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언어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조금 용기를 내어본다면 자유여행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베트남은 12~2월 지금이 평균온도 23~26도로 우리나라 봄날씨 정도 딱 여행적기인 듯 한데,

이제서야 이것저것 알아보자니 좀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다.

3~5월도 괜찮은 날씨이긴 하지만, 그 땐 우리나라도 좋은 시즌이니 일단은 1년 후를 기약해 볼까 싶다.

1년 후 쯤엔 베트남 다낭 해변가를 거닐고 있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어딘가로 여행을 계획하고서 정보를 찾고자 하면

요즘엔 정말 어마어마한 정보가 쏟아져서 그 속에서 알짜배기를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 책은 여러 책과 온라인상에 소개된 곳들 중 Best 5를 엄선해서 핵심만 뽑아놓았고,

1박 2일 혹은 2박 3일 코스도 만들어져 있어서 첫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여행서가 될 것 같다.

여행서를 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이 마음.. 어찌하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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