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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스케치 노트 ㅣ 어린이 스케치 노트 시리즈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숨어있는 상상력에 날개를 달자!
상상력 스케치 노트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 지음
김충원 선생님의 재미있는 책이 또 나왔어요!
이번엔 상상력 스케치 노트!
창의력 스케치 노트도 재미나게 활용하는 아몽이여서인지 책 표지만 봐도
와~ 재밌는 책이다!! 하면서 표정이 급 밝아지는 거 있죠.^^

이 책 속에는 재미난 자격증이 있어요.ㅋ
상상 자격증!!
것두 책 도입부에 있어서 책 활용에 앞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부쩍 심어주고 시작할 수 있답니다.
다만 아래에 나오는 문제를 풀어야만 이 자격증이 주어진답니다.

요즘엔 보기 드문 성냥개비 놀이~
요즘 아이들 설냥개비를 알기나 할까요?
왼쪽으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성냥개비를 눈알과 성냥개비 세 개만 움직여서 방향을 바꿔보는 건데요.
이 문제를 풀지 못한 어린이는 이 책을 다시 책장에 고이 꽂아두라고 김충원 선생님은 말씀하시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창의력 스케치 노트에서처럼 재미나게 즐겨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여섯살 우리 아몽이는 이 페이지를 그냥 스킵했어요.^^



패턴 그려넣기, 그림의 나머지 절반 완성해 보기,
자기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곤충 더듬이 그려보기 등등
다양하고 재미난 활동도 있고,




재미난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며
내 안에 숨어 있는 상상력을 끌어내어 볼 수 있어요.
요런 부분 예전엔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렵고 난해하기만 했는데
지난 번 창의력 스케치 노트에 이어 상상력 스케치 노트를 만나고 보니,
여섯살 우리 아몽이 혼자서 아주 재미나게 즐겨주고 있답니다.

굳이 엄마가 마주앉아 있지 않아도 혼자서 쓱쓱..
아주 재미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 있죠.

그러면서 다 그리고 나서는 엄마 일루 와 봐!! 하면서 큰 소리로 엄마를 불러요.
그래서 후딱 달려가 보면 자기가 그린 그림을 자랑한답니다.

처음 시작은 요 페이지로 한 모양인데 다 하진 않고 조금 하고 뒤로 넘어갔나봐요.

엄마를 큰 소리로 불러 보여준 페이지!!
여섯살인데 제법 잘 하지 않나요?
요즘 부쩍 스스로 생각하고 그리고 엄마 불러서 설명해 주고 그런 일이 늘어나고 있어요.^^

아몽이의 그림 중에 엄마는 이 그림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눈코입에 귀도 있고 다리도 있어요.^^

그리고 위의 그림을 살짝 흉내내어 그린 듯도 하지만,
자기는 화난 모습을 그린 거라고 해요. 그리고 축구공을 그린 거라고 설명해 주네요.^^
창의력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무작정 아이에게 이거 해 봐 저거 해 봐 하면거 창의력, 상상력 관련해서 강요하지 않고
이렇게 재미난 책 한 권 던져주면 아이 스스로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끔씩 아이 스스로 이런 책들을 돌려가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참 기특하더라구요.
그러는 사이에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힘이 커진 걸 볼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자기가 어떤 걸 상상하고 그림을 그렸는지 재잘재잘 이야기도 많이 해서 참 재미있는 책이에요.
엄마도 살짝 해 보고 싶지만, 자기 꺼라고 손도 못대게 한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