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몬스터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똑똑한 몬스터 놀이책을 발견하자마자 얼른 하고 싶어하는 다섯살 아이의 표정이랍니다.

요즈음 한창 김충원 선생님의 똑똑한 놀이책으로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하는데,

똑똑한 몬스터라는 재미난 놀이책을 안겨줬더니 무척 좋아하네요.

 


 

 

 

 

 

똑똑한 몬스터 놀이책

김충원 지음

 

책 표지에서부터 알록달록 개구진 몬스터들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호감을 불러옵니다.

다섯살, 우리 아이도 우와~ 난 더 이쁘게 색칠해야지 하면서 얼른 하자고 하네요.


 

 

 

 

 

 

똑똑한 몬스터 놀이책은 스티커 놀이와 색칠 놀이를 겸해서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다섯살이긴 하지만, 스티커 놀이도 포함되어 있어 좀 더 어린 아이들도 재미나게 색칠 놀이에 입문하기에 좋아요.

 

 

 

 

 

 



 

 

왼쪽 페이지의 빈 부분은 뒷쪽에 있는 스티커로 꾸미고,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색칠을 해서 나만의 몬스터 그림을 완성하면 된답니다.

 

며칠 전에 지인분에게 김충원 선생님 책들을 보여주니,

이런 류의 책들이 아이들에게 오히려 창의력 향상을 방해한다고 꺼려하는 미술 선생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생각이 좀 달라요.

책에서 보기 그림을 보여준다고 해서 아이에게 똑같이 색칠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똑같이 색칠하지는 않거든요.

더군다나 우리 아인 알록달록 색칠하기를 좋아해서 보기 그림처럼 색칠하는 경우는 잘 없답니다.

그리고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은 아이에게 그리기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척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뒷 부분에 나와 있는 스티커 부분인데요. 페이지마다 부분 스티커를 붙여 2%모자란 몬스터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토끼 몬스터 그림을 다섯 살, 우리 아이는 어떤 모습을 완성시킬지.. 기대가 되지요.

 

 

 

 

 

 

 

이것 보세요. 우리 아이의 그림은 토끼 몬스터의 귀가 다르네요.^^

 

아이가 색칠한 부분이 엉성하다고 더 꼼꼼하게 색칠해야 한다고 아이를 다그치지 마세요.

김충원 선생님의 똑똑한 놀이책 시리즈에서도 매번 강조하는 이야기이지만,

아이들마다 손가락 소근육의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고, 꼭 모든 아이가 반듯하고 깔끔하게 색칠할 이유도 없으니깐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실력이 늘어나는 법이거든요.

되려 막 색칠놀이에 입문하려는 아이에게 빈틈없이 꼼꼼하게 색칠해야 한다는 쓸데없는 강박관념을 심어주어,

아이에게 또다른 스트레스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한편으로 미술놀이가 아이들의 심리치료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좋으니, 그져 아이가 즐겁고 재미나게 놀았다는 거에 만족하자구요.^^

 

 

 

 

 

 

 

짜잔, 다섯살, 우리 아이가 완성한 토끼 몬스터 그림이랍니다.

아이에게 신 나고 재미난 미술시간을 만들어 주기 좋은 김충원 선생님의 똑똑한 놀이책 시리즈 중 하나

똑똑한 몬스터 그리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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