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야구, 한 눈에 정리하기!

프로야구 시즌오프 리포트 2014 - 2014 프로야구를 가장 유쾌하게 돌아본 리뷰북
이용균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2014년 야구, 한 눈에 정리하기!

2014년의 야구를 정리해주는 '프로야구 시즌오프 리포트 2014'

2015년. 올해 야구를 즐기려면 작년에 있었던 야구와 관련된 일들을 아는 것이 좋다. 

이 책은, 야구 초심자는 물론이고 뼈 속까지 야빠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야구 시즌오프 리포트 2014'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야구 초심자에게도 2014년의 야구를 한 눈에 요약하여 이해하기 쉽게 돕는다.

새롭게 야구에 입문하는 사람, 2014년 야구를 다시 기억하고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의 노후, 20대 부터 준비하라.

죽을 때까지 월300 - 여유롭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돈 관리법
조재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당신의 노후, 20대 부터 준비하라.

우리는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워한다.

미래에 대한 대비가 최선이지만, 당장 눈 앞의 일을 해결하기에도 벅차다.

평균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금전적 비용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비싼 학자금, 높아져만 가는 물가.

내리는 것은 내 눈물밖에 없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모든 것은 비싸져만 간다.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후 준비'다.

지금 힘든 삶을 살아도,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이 있지만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 좋지 않은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노후 준비를 할 수는 없다.

노후 준비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책이 '죽을 떄까지 월 300' 이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 월 300만원의 급여를 받으면 괜찮은 직장을 가진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월급에 관한 책이 아니라, 노후 대책과 연금에 관한 책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돈을 단순히 은행에 저금한다고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돈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아직 모든 것이 낯설지만, 이 책을 통해서 차근차근 준비해봐야겠다. 

잘 만든 하이틴 영화를 본 기분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
콜린 후버 지음, 박아람 옮김, 김경주 슬램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잘 만든 하이틴 영화를 본 기분

 이 책에 등장하는 윌과 레이크. 이십대 초반과 십대 후반의 남녀는 처음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안하고, 어린 나이지만 영원한 사랑을 찾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레이크는 고등학생이고, 윌은 레이크가 전학간 학교의 선생이다. 이 사실을 안 두 사람은 이별을 하지만,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서로를 계속 주시하고, 도움을 준다.

 윌과 레이크는 물론이고, 전학가서 레이크가 처음 사귄 친구도 아픔이 있다. 이 책에 유독 아픔이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가장 큰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평범한 사람도 마음 속에는 그 누구보다 큰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 생각한다.

 후에 레이크는 윌처럼 부모님을 모두 잃고 만다. 아버지는 심장마비, 어머니는 폐암. 하지만 이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각자의 동생들과 함꼐 잘 살아가려 노력한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내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마지막에 엄마가 죽기 전 아이들에게 남긴 편지가 인상 깊다. 여러 조언들이 꼭 나에게 하는 조언같다.

 - 다른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 예기치 못한 일들이 사람의 본질을 바꿀 수 있다는 건 너희 둘 다 잘 알잖아. 그 점을 늘 명심해. 상대방이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니까.

 - 그리고 마지막. 마지막이지만 아주 중요한거야. '절대' 후회하지 말 것.

우리의 삶과 비슷한 나무

다시, 나무를 보다 -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신준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우리의 삶과 비슷한 나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려움이 많다. 취업에 학벌에 치이는 세대인 우리는 흉흉한 분위기에 휘둘리기도 한다.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뚝심'이라 생각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간다 하더라도, 자신만의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다면 어느 이야기가 들려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많은 사람들과 이해관계가 맺어져있고, 혼자만 살아가기 힘든 세상 속에 살고있다.

 이 시점의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 '다시, 나무를 보다'인 것 같다. 나무처럼 우리도 한 곳에 자리를 잡고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하루 한 줄, 마음을 위안 시키는 문장

대통령의 묵상 - 리더들의 아침을 깨우는 파워 멘토링 365
조슈아 뒤부아 지음, 정성묵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11월

하루 한 줄, 마음을 위안 시키는 문장

버락 오마바도 아침마다 한 문장을 보고 마음을 안정시킬 정도로, 아침에 받은 기분은 하루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 같다. 이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일 수 있고,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일 수 도 있다.

 '하루에 한 줄'은 그냥 보기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이 것이 습관이 된다면 무시못할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습관처럼 마음을 다스린다면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