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나는 이렇게 생각해! - 하브루타로 교육받는 유아들의 생생한 목소리
김미자 지음 / 피스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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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서 :: 친구야, 나는 이렇게 생각해!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걸까 싶을 땐 자녀교육서라도 읽으면

그래도 내가 노력은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거 같다.

이번에 읽게된 책은 <친구야,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는 책으로

유아기의 성장과 발달 특성에 맞는 하브루타 교육에 관한 책이다.

하브루타는 유태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으로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다.

유태인 교육법 책도 몇권 읽어봤었는데

이 책은 유아기의 하브루타 교육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나와있는 책이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친구야, 나는 이렇게 생각해! - 하브루타로 교육받는 유아들의 생생한 목소리

두뇌발달, 심리 정신건강 강화, 기본인성 형성, 의사소통 유형에 따른 지도 등

유아기 성장, 발달의 특성에 맞춘 하브루타 교육 방법!

이 책 전에 <아이야, 너의 생각은 어때?>라는 책을 먼저 쓰셨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그것도 읽어봐야겠다.




유아기는 인간교육의 결정적 시기이며

유아기의 두뇌발달이 평생을 통한 성공의 관건이고

유아기의 심리 정신건강이 강한 인재를 만들고

기본적 인성과 의사소통 유형의 틀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한다.

별이가 지금 그만큼 중요한 유아기를 보내고 있는데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목차.

하브루타의 개념부터 하브루타의 진행절차, 지도 주안점으로 시작해서

두뇌 발달을 위한 하브루타,

심리,정신강화를 위한 하브루타,

기본인성 지도를 위한 하브루타,

의사소통 유형 교정을 위한 하브루타로 나눠져있다 .



책의 앞부분에 신기한 실험이 나와있었다.

벽속의 구멍 실험이라고 하는데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빈민가의 한 벼벽에 컴퓨터 2대를 설치하고 인터넷을 연결해 두니

컴퓨터를 처음 보는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모여들었고

수 십 여명의 아이들이 매일같이 컴퓨터를 갖고 놀았고 한다.

3개월 후 아이들은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들 다운 받아 사용하고

영어를 모르는 아이들인데도 컴퓨터 관련 영어들을 말하더란다.

이런 학습이 된 이유는 바로 호기심 때문이라고 한다.

말과 질문과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하는 학습 방법이 바로 하브루타라고.




질문은 사고의 시작이고 하브루타의 시작이다.

효과적인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육하원칙 요소를 고려해아한다.

왜 질문하는지, 누구에 질문하는지, 언제 문하는지, 어디서 질문하지, 무엇을 질하는지, 어떻게 질문하는지

라는 자신에 대한 질문을 통해 가장 유효성 있는 질문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단다.




만3세, 만4세, 만5세의 유아기 연령별로 활동한 사례들이 책에 실려있어서

어떻게 하는 건지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




수렴적 질문과 확산적 질문을 적절히 통합해서

수렴적 질문을 통해 먼저 쉽게 답을 찾고

그 답과 연계된 확산적 질문으로 다양한 답을 찾아보게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음 장인 심리, 정신강화를 위한 유아기 하브루타다 .

분노 없애기 하브루타가 관심이 갔다.

별이가 화를 낼때면 내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서 고민인데

책에 나와있는 분노 없애기 하브루타를 해봐야겠다.




분노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에 경험한 분노를 상기하고 재 경험해 보고,

분노를 느꼈던 상황을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제거해보기.


그 외에도 기본인성, 의사소통 등의 하브루타 교육법이 나와있어서

아이와 이렇게 얘기봐야지 싶다.

이 책에 나와있는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하브루타 교육을 받는 건가 싶어 부럽기도 함. 히히

우리아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길.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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