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사랑하는 딸.아들에게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외 지음, 홀리 하탐 그림, 명혜권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유아그림책 :: 사랑하는 딸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책 제목을 듣자마자 별이한테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사랑하는 딸에게>.

사랑하는 내딸이 멋지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일일 거다.

표지부터 사랑스러운 <사랑하는 딸에게>!

 





책은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의 작가인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과 그녀의 딸인 패리스 로젠탈이 함께 쓴 책이라고 한다.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이 딸에게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라는 말이 넘 짠하다.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없어도 딸이 멋지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는 얘기를 듣고 넘 뭉클했다.






별이가 넘 좋아하는 책들 중의 하나인 <쿠키 한입의 행복 수업> 책!!

<쿠키 한입의 행복 수업>은 내가 보기에 어린 별이가 좋아할만한 내용의 책이 

아닌 거 같은데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몇번이고 읽어달라고 한다.


<사랑하는 딸에게> 책도 <쿠키 한입의 행복 수업>이랑 비슷한 이야기라 별이가 이 책도 좋아하겠구나 생각했다는.


 



책을 펼쳤더니 아이의 이름을 쓸 수 있는 칸이 있었다.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 선물할 때는 저 빈칸에 이름을 써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하겠다.






책의 주인공 이름이 로즈다.

얼굴도 이름도 예쁜 로즈.

별이한테 읽어줄 때는 로즈 이름 대신 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준다.






거울 속 너의 모든 것에 고맙다고 말하렴.

컴플렉스로 생각할 수도 있는 주근깨, 까만 점, 빨간 머리까지도.

아이한테 책을 읽어주면서 엄마도 같이 읽기 좋은 책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신나게 춤을 춰 보기도 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할 것.







정말 지루한 건 지루해라고 말하는 거야.

이부분을 읽어줬더니 별이가 어제는 갑자기 

나한테 지루하다고 얘기하는 거다. 크킄

지루하다는 말을 여기서 배운 별이. 






다이빙대에서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로즈.

책을 읽어주면서 별이는 나중에 커서 다이빙 하지 않아야 할텐데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란 엄마. 크킄






힘들고 지쳐 응원이 필요할 땐 이 책을 펼쳐 보렴.

그리고 항상 기억하렴.

언제나 네 뒤에 엄마가 있다는 걸.....






세상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단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이 어찌나 뭉클하던지.


이책은 별이한테 지금부터 많이 읽어줄꺼고 

이가 커서도 한번씩 펴봤으면 하는 책이다.

 





새로운 책을 보면 어서 읽어달라고 하는 별이.

책을 참 좋아하는 아이다.


 




너의 생각을 말하고 싶을 때는 손을 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해.


책의 첫장을 읽어주고 별이도 어린이집에서 손 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더라는.

별이는 선생님께서 질문하시면 제일 먼저 손을 들고 얘기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서 또 칭찬을 해줬다.






흙탕물을 튕기며 노는 로즈를 보고는 

비가 오면 밖에 나가서 물 웅덩이에 들어가 첨벙첨벙 하고 노는 자기가 생각났는지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더라는.


 




알록달록 무지개를 좋아하는 별이.

책에 무지개가 나와서 반가웠는지 책 다 보고 무지개를 그려달라고 했다.

별이가 좋아하는 색깔, 엄마가 좋아하는 색깔도 찾아보고.






가끔은 하던 일을 멈추고 신나게 춤을 춰 보렴! 

이 부분을 읽어줄 때는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나서 흔들흔들 춤을 췄다.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히히


이 책도 별이가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가 된 거 같다.

어제도 이 책을 갖고와서 또 읽어달라고 하고 <쿠키 한입의 행복 수업>도 읽어달라고 했다.

두책 다 아이한테유익한 책이라 나도 많이많이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의 <사랑하는 딸에게>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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