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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인사했더니 ㅣ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9
허은미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평점 :
유아그림책 :: 안녕, 인사했더니
너무 귀여운 그림책을 만나보게됐다.
<안녕, 인사했더니>라는 책인데 별이가 보기에 너무 좋은 그림책이다.
별이 보여주기 전에 한번 훑어봤는데 책이 너무 귀여워서 미소가 지어졌다는.
한울림어린이에서 나온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시리즈 중의 한 권인데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시리즈는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아기를 위한 그림책이다.
별이 나이에 딱이고 그림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쭈까쭈까 쑥쑥 다른 책들도 보여줘야지 했다.
빨간 모자를 쓴 아이가 주변의 사물, 동식물한테 인사를 하는 내용인데
지나가다가 반갑다고 나무한테 인사를 하고,
놀이터에서 다 놀면 놀이터한테 자기 간다고 빠빠이 하는 별이가 생각났다.
신발한테 인사를 하는 빨간 모자를 쓴 아이.
뽁뽁뽁뽁, 신발이 대답한다.
별이도 더 아가였을 때 뾱뾱이 신발을 신고 아장아장 걸었던 때가 있었는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343852841907164.jpg)
고양이한테도 인사를 하고,
참새한테도 인사를 하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343852841907182.jpg)
웅덩이한테도 인사를 하는 귀여운 아이.
웅덩이에서 신나게 첨벙청벙 하는 아이를 보면서도 자꾸 우리아기 생각이 났다.
얼마전에 비 오던 날 웅덩이에서 첨벙첨벙 신나하던 우리 별이♥
나무한테 인사를 하다가 머리를 콩 부딪히고 말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343852841907191.jpg)
엄마가 호~ 해주면서 끝나는 책.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다.
글밥이 많지 않아 아이가 보기에 지루하지 않고
인사했더니, 대답했어요~ 하는 반복되는 말들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343852841907192.jpg)
밖에서 참새들 본적 있다며 새들을 가리키면서 새! 새! 하는 별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343852841907193.jpg)
책을 읽어주면서 별이도 인사를 하라고 했더니 저렇게 예쁘게 꾸벅 인사를 하던.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343852841907194.jpg)
나무에 부딪힌 아이 이마가 아야했다며 자기 이마 가리키는 중.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343852841907196.jpg)
마지막 장에 엄마가 아이 이마에 호~ 해주는 장면에선 자기도 같이 호~ 해줌.
요즘 별이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몇번을 읽어주는지 모르겠다.
아이 보여주기 너무 좋은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