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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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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주식시대이다. 20대인 내 주변 친구들도 주식을 하고 있다. 서점의 베스트셀러는 주식관련 책들이 즐비해있고, 유튜브에도 주식 영상이 인기급상승 영상에 자주 나타난다. 나 역시 이 흐름에 편승해 주식을 시작했다. 경제공부좀 해볼까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처음출발은 좋았다. 10%센트 이상의 수익률이 나기 시작했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자만하기 시작하며, 이것저것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결과 30%라는 굴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말았다. 지금 잃은게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주식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자 마음먹었다.

시장에 판치는 주식책 중에서 주가급등 사유없음을 고른 이유는 강렬한 제목 때문이었다. 더하여 저자 장지웅은 15년간 금융업계에 몸담아 왔으며, 지금은 투자와 관련된 지식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할 기회를 잡아야한다. 하지만 시황과 차트로는 그 타이밍을 알 수 없다. 이미 나에게 까지 들어온 정보라면 그것은 이미 과거형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유익했던 부분은 공시 활용법이었다. 우리는 공시를 보고 기업의 흐름을 예측해야한다. 공시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주린이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 공시안에서는 경영권의 흐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 기업의 사례와 연관시켜주니 어려운 용어 속에서도 이해를 빠르게 할 수 있었다.

CB, BW, EB, 유상증자와 같은 기본중의 기본적인 용어들을 먼저짚고 넘어간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을 시작한 투자자들에게 기본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주식열풍에 탑승했지만 아는 것이 없는 주린이들, 그리고 공시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기에 유용한 책이다.


*업체로부터 책을 무료제공받아 리뷰로 쓰여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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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난 국가
이철승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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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의 저자인 이철승 교수는 이전에도 불평등을 주제로 한 책을 발간한 적이 있다. 『불평등의 세대』에서는 시장과 정치권력을 독점한 386세대가 현대 사회에 어떤 불평등을 가져왔는지 다루었다. 그리고 2021년의 신작 『쌀, 재난, 국가』에서는 제목의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한국사회 불평등의 기원을 밝혀낸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사회의 불평등을 ‘벼농사’로부터 분석한다.


책에 대한 평가

서론 부분에서는 동아시아에서 벼농사란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한다. 읽는 도중에 다소 지루할 수 있으나,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나머지 부분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저자 주장에 대한 충분한 논거가 제시되어 설득력을 더한다.

 재배를 위해서는 많은 물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품앗이를 이용해 농사를 했다. 이웃들이 서로 돕는 과정에서 ‘이웃사촌’이라는 개념이 생겨 서로 협력(간섭)하는 문화가 생긴 것이다. 가뭄과 같은 농사에 치명적인 재난이 생기면 국가는 구휼사업을 통해 농민들을 구제했다.

위 개념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전제이다. 세가지 요소들은 어떻게 현대사회에 불평등을 불러일으켰는지 설득력있게 주장을 펼쳐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총평

그냥 불평등이 아닌 한국사회의 불평등을 고찰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벼농사 사회의 유산중에 우리가 이어갈 것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글은 문학과 지성사로부터 무료제공받아 리뷰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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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음, 이영아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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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어른으로 성장하는 한 사람의 성장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좋은 사람이 되기까지는 결국 어른들의 사랑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엘리벨도 이후에는 자신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어른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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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흔들리지 않고
김도훤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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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옛날이야기를 듣는 재미로 한 번, 나의 인생에 대입해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두 번 읽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작가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천천히 다만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할일을 해내야한다는 격려를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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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정애리 지음 / 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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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라는 화려한 타이틀속 정애리의 삶은 평범한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었다. 따뜻한 위로를 듣고 싶고,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책이다. 가끔씩 책장에서 꺼내 읽을 수 있는 인생선배의 편지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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