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이탈리아, 엘레나는 자코모라는 남자와 결혼한다.행복도 자상한 남자는 의처증에 가까운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지금의 사회였다면 의처증에 반사회적 인물임 -.- 작가님이 너무 실감나게 쓰셔서 막 혈압이 오르던 순간들이…)결혼한지 2년만에 이놈의 남편은 나쁜 행동을 저지른 탓으로 처형을 당하게 되는데 처형 전 마지막으로 만난 와이프의 코를 물어뜯는다왜?! 자기가 죽고 나서 다른 남자들이 와이프를 보는게 싫다는… 와…. 이후 소설은사고를 당하고 나서 그녀와 가족의 일상을 다룬다. 평범할 수 없는 일상을 덤덤하면서도 단백하게 표현 하셔서 왠지 모르게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묘한 느낌을 받은 소설이었다. 소설 끝 ! 엘레나 ,그녀는 묘한 열망을 꿈꾸는데…?그 열망은 생각했던 부분과 전혀 다른 열망이라, 허를 찌르는 느낌이었다! 그녀의 열망이 한편으론 분노와 광기 처럼 느껴지는 결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