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베스트셀러로 입소문 난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가 이번엔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버전으로 출간됐더라고요. 탐정 추리물 그림책이라니, 설정부터 너무 신선해서 얼마나 재밌게 볼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오죽하면 카페데이트에 만화책을 안들고 그림책을 챙기더라니까요! 사라진 고등어 인형 책 이야기는 시루의 고등어 인형 (키링)이 사라지면서 시작돼요. 변비 탐정 실룩과 조수 소소가 인형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누가 훔쳐 갔는지 단서를 따라가며 범인을 찾아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죠?수사를 진행하며 단서를 찾는 과정은 읽는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이 단순히 글밥을 읽거나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꼬마 탐정이 된 것처럼 실마리를 하나씩 따라가며 책에 몰입할 수 있답니다. 호흡이 길었던 글밥책도 그렇게 푹 빠져읽더니 역시 이 그림책도 산만함을 버리고 진득함을 보여준 책입니다.변비? 탐정?“ 낯설지만 재미있는 조합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그리고 탐정 실룩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함께 스스로 추리하고 상상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그 과정에서 단순히 읽는 재미를 넘어 추리력과 문제 해결력까지 키워주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불어 책 속 캐릭터들 하나하나 귀엽고 유쾌해서 아이들이 보는 내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단순히 글자를 따라 읽는 즐거움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 대화를 나누고 추리하며 몰입할 수 있었던 경험을 선물해 준 책이였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그림책의 목마름을 찾게 해줬다고 해야 할까요?저 지금 그래서 도서관에 와있잖아요..?토요일 주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