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거인과 아기의 우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숲 속에 사는 커다란 돌거인과, 길 잃은 아기의 이야기인데요. 저는 아직도 이런 동화가 좋은가 봐요. 너무 좋았던지라 한번 꼭 읽어보셨으면 해서 추천해요.생김새가 달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돌거인이 아기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과정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처음 아기를 키웠을 때 감정들도 생각나고요. 소통이 어려워지는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해가 져서 숲이 살짝 어두워지면, 한데 뭉쳐있던 바위 뭉치가 천천히 일어나며 돌거인의 하루가 시작되는데, 평범한 돌거인의 일상에 웬 아기가 등장을 해요. 엉덩이에 아기가 매달려있는 것이에요.돌거인은 자신을 향해 웃는 아기를 보고 당황하고 애써 외면하지만 왠지 모르게 자꾸 마음이 가고 자꾸 신경이 쓰이게 돼요.⠀그래픽노블과 동화를 결합한 판타지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칸 만화형식의 어린이 그림책이에요. 그림이 만화 형식으로 표현되면서 주인공의 표정, 감정 들이 조금 더 잘 보이더라고요. 저희집아들이 참 좋아하는 장르? 이기도 합니다.돌거인과 아기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도 물에서 주운 붉은 나뭇잎 하나로 서로의 마음이 통하고 둘만의 우정이 시작되었구나 알 수 있어요. 마지막 사진 보이시나요? 붉은 나뭇잎으로 볼 수 있는 그들의 우정을 보면서 참 뜨끈해진 마음을 전하고 싶더라고요.⠀아이들과 한번 꼭 읽어보세요 ◡̈⠀@seedbook_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