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꽁이는 동물원에서 태어나 10년을 살면서 사람들의 말을 연습해서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신기한 친구다. 꽁이가 말했을 때 사육사가 기절할 정도로 놀랐지만, 너무 당연하게 은퇴를 이야기하는 꽁 이도 신기했고, 월급과 퇴직금까지 주는 동물원도 너무 신박하다.동물원을 나온 꽁이는 어디를 가고 싶었을까?라는 물음에 아들은 당연히 북극이지! 엄마가 엄청 보고 싶겠어 라며 당연한걸 뭘 물어봐~ 이런 말투였다.꽁이는 비행기표를 사러 가서도 농담을 날리는데 대부분 농담에 사람들의 온몸이 얼 것처럼 춥게 만들었다. 썰렁한 농담을 해대며 말이다.비행기표를 살 돈을 모으기 위해 일을 하기 시작한 꽁이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꽁이에게 딱 적당한 일은 무엇일까? 여울이는 얼음이 가득 찬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한다고 했을 것 같다고 하던데, 곰손 생선 구이 식당, 북극곰 어학원, 뼛속까지 시원하게! 북극 카페 등 많은 일을 시도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결국 여행사 직원인 나래의 조언으로 사람들을 좋아하는 북극곰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꽁이의 북극곰센터는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아들이 책은 잠들기 전까지 꽁이가 걱정된다면서 읽었던 책이기도 하다. 가끔 ‘엄마는 어떤 고민이 있어?’, ‘북극곰 센터가 진짜 있다면 어떤 걸 도와달라고 하고 싶어? 등의 질문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