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안해본 김장을 아들은 유치원에서 해본모양이다. 아니 그뒤로 나를 은근히 깔보는 듯한, 엄마 그거 할줄아냐고? 엄마 배추는 재우는게 뭔지 아냐고. 하 이 자식이 진짜 ヲヲヲヲヲヲヲ읽고 보니 더 자존감이 떨어졌다. 그림책으로 이렇게 잘 표현해뒀는데 이걸 못해? 라는 아들의 표정.. 아 싸울까 진짜 ツ이 책을 읽자마자 아들은 우리한번 더 해보자고 난리가 났다. 그게 쉽지않아.. 그리고 배추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아니 아무도 나에게 김치하러 오라고 강요하지 않는데 …⠀아무튼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읽다보니 아주 큰 다라이? 에 배추 그득그득 쌓아올려 버무린 김치 한쪽씩 받아먹어가며 알짱거렸던 옛날이 생각난다. 그날 저녁은 늘 뽀얀 보쌈을 먹었던 기억도 있고? 굴넣은 김치를 먹고 꼴딱 넘어간 느낌이 싫어서 그뒤로 굴을 안 먹는 .. 그림책 자체만으로도 요리못하는 아니 김치 안해본 나에게 얼마나 큰 용기를 주는지 모른다.와 이정도로 친절히 자세히 알려주는지 모른다. 이렇게 알려주는데 안해? 이 느낌이다 ヲヲヲヲヲヲヲ김치 관련된 그림책들을 몇권읽어보았는데, 내기준으로는 이 책이 최고 👍🏻작가님 센스어쩐대요..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이부분을 배추랑 재운댜.. 작은 디테일까지🥹⠀@hyeonam_jun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