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반전
직장시인 지음 / Storehouse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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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시인 작가님의 '디테일의 반전'은 시와 에세이가 합쳐진 시세이 같았다.

시라고 하지만 에세이에 가까운 짤막한 문장들~ 직장에서 견디었던 눈칫밥과 고뇌가 흠씬 묻어났다.

완전 신박하고 작가님의 센스넘치는 문장력은 직장인들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나 할 정도로 직장인들이 하고 싶었던 말들을 대변해주었다. 현타가 올 정도로~

 

<디테일의 반전>

업무 지시할땐 대충 설명하고는

보고 받을때는 세상 디테일하네

 

하하하 웃음이 날 정도로 정곡을 찌르고, 흥이났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문장들이 많았다.

직장인의 대통령이 펭수가 아니라 직장시인님으로 승격시켜야하는거 아니야?할 정도로 임펙트있었다.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곳이 직장이다. 그러나 그곳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타클한 전쟁통이다. 편하게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그 반전은 내 직장생활의 점수를 매기고 있는 디테일한 눈들~ 아우 무서워!! 현실팩폭작가님이 말하는 직장이란곳을 위트있고 디테일하게 이야기하지만, 그반전으로 2부 직장명언편에서는 생각을 많이하는 문장들이 가득했다.

그중에,

경험이 사람을 성장시키는것이 아니라

경험을 수용할수 있는 마인드가 있어야

성장할수 있다. 경험이 만능키가 아니다.

<경험이 경력되지 않는다>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꺼내서 읽어볼수 있는 책이 될것같다.

내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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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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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글래드웰의 타인의 해석은 우리가 모르게 타인을 바라보는 진실의 값의 오류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열거해보았다. 진실의 값은 무엇일까?를 많이 생각해보았다. 그사람을 평가하는 내가가진 생각이였다. 하지만 그 평가의 오류가 얼마나 잘못되었느지 절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는 대부분 첫인상을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 또한 정말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내가 보는 틀안에 그사람을 끼워맞추는 오류를 많이 범하게 된다. 그러나 어더한 문제상황이 되었을땐 황당한 결말을 갖게 되는게 진실의 값이다.

 

말콤글래드웰은 진실을 의심해야 진실에 다가간다고 이야기한다. 상대방의 말과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가 잘못된 전략에, 그것도 매우 고집스럽고 장기적으로의존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주고 풀이해주면서 '진실일것이다'라는 가정을 깨부수어야 한다는 역설을 설파한다.

타인을 파악하려할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까?

 

첫째, 우리가 낯선이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해석하는것에 지독하게 서툴다는 점을 인정하자.

둘째, 낯선사람을 보고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한다. 그이 말과 행동에만 집중하지 말라는 뜻이다.

셋째, 낯선 이와의 대화에서는 대화내용보다 맥락을 고려해야한다.

라고 이야기하며, 여러가지 캡터를 두고 예시하며 설명해주었다. 책은 흥미로운 주제로 독자를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이중간첩이 면전에서 거짓말을 해도 알지못하는 예시부터, 내부고발자의 바보성자, 히틀러의 첫인상, 내가 받고있는것이 학대인지 친절인지 구분못하는 상황까지 미스테를 풀어가는 소설처럼,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 사람들이 이런 오류을 범하는구나!!라는 것을 여싷히 보여주었다.

 

여기에서 요 근래사건을 다른이야기도 나온다. 흑인여성 샌드라블랜드가 깜박이 신호를 켜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인경찰이 그녀와 실랑이를 벌인후 그녀를 체포하여 감옥에 보낸후 사흘만에 비닐봉지를 자신의 머리에 씌워 자살한 사건~, 이 사건만해도 타인의 잘못된 해석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던 그녀는 새로운삶의 도전으로 대학교에서 새일자를 구한 그녀는 경찰차가 따라와 길을 비켜준 사건인데 그녀가 깜박이 신호를 안킨모습을 본 백인경찰은 자기의 의무대로 차를 새운후 백인경찰은 낯선 그녀를 자기만의 잘못된 진실의 값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틀에 맞추어 그녀를 판단했다. 이 얼마나 잘못된 해석인가??? 이때,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만 유연하게 생각되었다면 이렇게 큰 사건으로 번지진 안항ㅆ을것이다. 백인경찰은 그녀의 행동하나하나가 범죄를 저지르는 행동으로 오류를 범한것이다. 그래서 그 틀에 끼워맞춰서 그녀를 압박하고 그녀가 감옥에 간후 그녀의 우울증 증세는 심해져 자살하게 된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또한 우리는 타인을 바라보며 오류을 범하는지 생각해볼문제이며, 그 오류가 한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알아야 할 숙제인듯하다.

 

우리는 몇가지 단서를 설렁설렁 훑어보고는

다른사람의 심중을 쉽게 들여다볼수 있다고

여긴다. 낯선이를 판단하는 기회를 덥석잡아버린다.

물론 우리 자신한테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자신은 미묘하고 복잡하며 불가해하니까

하지만 낯선사람은 쉽게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낯선 사람은 쉽게 알수 없다. (75쪽)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만났다. 타인을 해석하는 오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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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안
하오징팡 지음, 강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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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SF나 AL를 빼놓고는 이야기할수 없는 시대에 도래한것 같다. 무궁무진한 AL시대로 로봇청소기며, 아리라는 인공지능 스피커등 우리주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노동을 최대로 끌어들이는 산업현장에서도 이미 사용화되고 있듯이 인공지능 시스템은 더 다양하게 나타나고 우리를 조정하게 될것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책은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졌으며, 점차적으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소설로 적은 내용이다. 책의 추천사에서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사람은 과학자가 아니라 SF작가다. SF작가는 가장 전위적인 사상가다" 라고 적혀있다.

 

작가는 '인간의 피안'이란 아주 단순한 사실이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은 차안에, 인공지능은 피안에 있다. 저 멀리 피안을 바라보는건 우리가 서 있는 치안을 비춰보기 위함이다.' (저자의 말)라고 정의했다. 차안,피안 참 어려운말이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에 찾아보니,

차안: 나고 죽는 생사의 고통이 있는 이세상(현실세계)

피안: 불교에서 해탈에 이르는것을 의미 (열반의 세계)라고 한다.

 

책은 많이 흥미로웠다. 복제된 영상으로 누가 진짜 그 사람일까? 옷이 내 기분에 따라 색이 바뀌는 치마라든지, 날 안아주듯이 느껴지는 옷의 세기, 처음엔 신기하고 좋을순있느나 점차 무서워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영생병원이란 단편소설속에는 그 병원에만 들어갔다 나오면 불치병도 고치는 병원이다. 그러나 사람의 데이터를 복제하여 복제된 인간을 내보내는 병원의 실체, 누가 복제인간인지 사람인지는 구분되지 않는다. 단지 칩만이 그 사실을 알듯이, 그러나 그 영생을 바라는건 인간의 동의라는 사실이다. 자기의 생명이 다할순간이 오면 자신의 복제를 승인하여 그 승인된 복제인간은 집으로 돌아간다. 모든 기억과 습관,행동은 복제되어 컴퓨터화되지만 사람처럼 그때그때의 감정은 그대로 담을수 없는 상태, 이 존엄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

너무 좋을수도 너무 소름끼칠수도 있었다. 복제된 인간으로도 내곁에 있어주길 원하는건 사람의 이기심과 욕심에서 과학은 더 발전하는것 같다.

 

요근래 TV에서 병으로 어린딸을 잃은 엄마가 VR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지금의 나이로 홀로그램의 모습에 아이와 놀이하고, 이야기하면서 엄마의 심리상태를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눈물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난다.

책엔 모든인간이 칩을 넣어 제우스란 인공지능이 인간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인간의 섬'도 있다. 인간의 몸에 칩을 넣어 관리되는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을 창조하는것도 인간, 그것을 거부하고 저항하고 파괴하려는 것도 인간이라는것이 삶엔 양날의 칼이 존재할수 있음에 감당해야할 인간의 몫인것 같다. 이 책은 다른 SF소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였다.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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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순정 -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이영희 지음 / 놀(다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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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바탕에 청순한 소녀의 표지부터 순정만화의 세계로 이끌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 또한 이미라작가님의 '인어공주를 위하여'에 엄청 열광했던 기억이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추억여행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했다.

 

순정만화 속 남자주인공들은 어점 손도 이리길고,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은 왜케 멋진지~ 또 , 다리는 왜케긴지~~진정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여서 그런지 더 환상적이였던 기억이 난다. 물론, 여자주인공도 하나같이 여리여리의 대명사이며, 왜케 갸냘프고 멋진 남자들은 다 한 여자만 좋아하고 사랑하는지.....그래서 순정만화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학교다닐때 그림을 잘 그리던 친구에게 그림부탁을 해서 방한구석에 테이프로 붙여놓았던 기억이 난걸보니 나 스스로 웃음이 났었다. 책 중간중간 만화그림도 첨부해 놓으셔서 더욱 좋았다.

만화작가님들은 어쩜 그리 글도 멋지게 쓰는지..그림은 두말하면 입아플정도로 너무 멋지고 멋있다.

이영희 작가님의 리뷰를 읽으니 새삼 이 만화가 이랬었지~, 와~ 이런 만화도 있었나? 할 정도로 이영희 작가님은 만화의 덕후였던게 확실하다. 지금은 웹툰으로 만화를 보겠지만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가서 침발라가며 읽던 만화가 그립기도 하다. 그나마 요즘은 만화카페도 생겨서 더 다양한 만화를 접해볼수 있는것 같기도 하다. 내가 보았을적 만화대여비는 1권에100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우리 둘째언니가 주로 빌려오는 만화를 보며, 이상형 남자를 꿈꿨으며, 아테네 여신인들의 이야기을 읽을땐 내 스스로 아테네 여신인듯 같이 동화되었던것 같다. 그 당시 대화는 왜케 심오했는지~나와 만화작가님의 나이를 생가하면 사춘기의 나로서는 이해가지 않았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재밌게 읽어서 더 말하고 싶지만 여기서 참고ㅋㅋㅋㅋ코로나19가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만화카페에 다녀와야겠다. 그리고 다양한 만화의 리뷰라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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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켈리 브로건 지음, 곽재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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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약을 먹기 시작하면 끊을수 없는 약들이 있다. 특히 수면제나 항우울제같은약은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놓지를 못한다.

우리의 몸은 강한것이 들어오변 더 강한걸 원하는것 같다. 의약상식이 없는 나도 많이 들어본 코르티솔이라던지, 경구피임약, 타이레놀등 흔희 우리가 알고 있는 약에도 우울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것에 깜짝놀랐다. 그러나 책은 우리몸의 염증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울증은 만성염증의 결과가 허다하고 면역계는 기저에서 정신건강에 모든 문제를 총지휘한다고 이야기한다. 우울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리고 언제든 걸릴수 있는 현대의 병이라고 해도 무방할것같다.

 

우리가 먹는 인스턴트나 간편식은 우리몸의 밸런스를 해친다. 또한 스트레스나 감정기복, 수면장애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책에서 또 놀라운 사실은 제약업계는 치유를 팔지 않는다. 그들은 질병을 판다라는 말이였다. 우린 초기우울감을 테스트할때 단순 체크리스트나 환자의 기분, 2주간의 감정기복을 물어보고 간단하게 처방을 내린다.

 

항우울제 처방은 생리전후군, 불안,강박장애, 양극성장애, 신경성식욕부진, 폭식장애, 통증, 과민성대장증후군, 폭발장애까지 포함한다. 또 어떤의사는 관절염, 홍조, 편두통, 과민성대장증후군, 공항장애에도 이 약물을 처방한다고 하니 제약회사는 질병을 판매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였다. 물론 우울증세가 심한경우는 병원입원이나 여러가지 검사를 받겠지만 항우울제가 이렇게 남용되는지는 이 책을 통해서 더 한번 느꼈다. 나 또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콜레스테롤수치가 200이 넘은적이 있다. 물론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고 먹었다. 그러나 운동과 햇빛등 다양한 방법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되어서 약은 3개월밖에 먹지 않았다. 면역체게나 불균형하거니 우리가 먹는 식생활이 깨져도 우리몸은 경고를 보내는 걸 경험했다. 지금은 조절하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항우울제 역시 약이 아니여도 염증치료와 식생활개선만으로 나아질수 있다고 말할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출산후 피곤에 짖눌려서사지가 납덩이마냥 무거웠고, 비밀번호가 가물거리고 환자를 중복 예약하는일이 잦아졌다. 이 증상은 항우울제가 필요한 우울증범주에 해당하지만 의학박사 켈리브로건의 병명은 하시모토 갑산선염이였다. 자가치유를 결심한 작가는 본인자신이 절박한 환자로서 직접조사와 연구에 뛰어들었으며, 산후변화, 만성적인 장내불균형, 잘못된 식습관등으로 면역체계가 망가진것이 문제의 출발이였다고 이야기한다.

 

약물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나면 굳이 몸이 망가지는 치료보단, 식습관개선으로 염증치료만 개선한다면 더 나은삶을 살아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머리아플땐 흔히먹던 타이레놀보단 강황추출물을 섭취하라고 이야기한다.  강황의 활성성분인 커큐민은 최근강력한 황산화 효과덕분에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뿐 아니라 커큐민효과는 치매부터 우울증과 일반통증까지 다양한 병증에 적용가능성을 연구중일 정도로 뛰어나다고 이야기한다.

 

내 주변에 우울증이나 면역체계의 불균형으로 고생하고있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엔 많은 정보가 많이 있다 읽어보면 뒷통수를 얻어맞을 만큼 소중한 정보가 많이 있다. 꼭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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