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윌버 문구점
샐리 페이지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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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윌버 문구점"은 참 따뜻한 책이었다.⠀
삼촌이 운영하던 문구점을 돌보기 위해 조앤이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문구점이라는 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고, 그곳에서 각자의 사연과 마음이 이어지는 모습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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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의 이야기도 마음에 남았다. 조앤은 바이킹 에릭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자신이 연상이라는 것과 연하였던 전 연인 제임스에게 버림받았던 기억 때문에 또다시 상처받는 것이 두려웠던 것 같다. 좋아하면서도 한 발 물러서 있는 조앤이 안타까웠는데, 마지막에 알고 보니 에릭 역시 조앤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
'뭐야, 둘이 서로 좋아하고 있었잖아ㅋㅋ' 싶어서 괜히 내가 다 안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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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스 신부님과 맬컴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의지하면서, 힘들 때는 용기를 주는 사람들.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만으로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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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이었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누군가의 인생에 조용히 들어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들~⠀
문구점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이어지는 걸 보고 있자니 나까지 따뜻해졌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도 읽고 나면 마음이 조금 말랑해지는 책!!⠀
"디어 윌버 문구점"은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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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요조앤님 서평단모집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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