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던져지지않았다⠀#에릭제무르⠀#도서협찬⠀#책탑⠀⠀📕⠀⠀왜 기독교였을까? 왜냐하면 유대교나 다른 고대 사회가 민족의 구성원을 중시했던 것과 달리 기독교의 복음 말씀은 개인적 영혼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P. 66 )⠀⠀🖍⠀⠀에릭 제무르의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는 나에게 너무 어려운 질문을 주는 책이였다. 143페이지의 얇은 책이였지만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은 너무나 깊었다. 사실 난 무신론자이다 그래서 종교와 관련된 내용이 현실적으로 많이 와 닿진 않았지만 오늘날 프랑스 사회가 겪고 있는 정체성 혼란과 정치적 위기를 강하게 비판하는 책이다. ⠀⠀저자인 에릭 제무르는 프랑스의 전통적 가치와 문화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민 문제와 정치권의 무능함을 중심으로 자신의 시각을 전개한다. 책 제목인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는 아직 프랑스의 미래가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며, 지금이라도 변화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사회 문제를 단순히 경제적 관점이 아니라 문화와 정체성의 문제로 바라본다는 부분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다소 극단적으로 느껴질때도 있었고, 이민자 문제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비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랑스 사회 내부의 불안과 갈등을 이해하는 데에는 충분했다고본다.⠀ ⠀또한 이 책은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사회와 정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준 작품이었다. 책내용을 모두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현대 유럽 사회의 갈등과 문제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느껴진건 사실이다.⠀⠀PS.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