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다는 착각 - 익숙함이 부른 침묵을 깨우다
호세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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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미셸부커가 말한 '회색코뿔소( Grey Rhino)'충분히 예측가능한데도 방치되는 위기를 뜻한다고 했다. 거대한 코뿔소가 느릿하게 다가오는걸 뻔히 보면서도 사람들은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모른척한다. 부커는 '블랙스완 ( Black Swan)'처럼 예측 불가능한 충격보다, 회색코뿔소가 훨씬무섭다고했다. 왜냐하면 그건 우리의 의지로 막을수 있었기 때문이다. (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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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은 자신의 기존 믿음을 확인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다.⠀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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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보고-개선의 세단계 사이클은 안전관리의 기본 프로세스다. 관찰은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단계, 보고는 조직차원의 대응을 이끌어내는 단계, 개선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단계다. 이 사이클이 원활하게 돌아갈때 조직의 안전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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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습관이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옷을 입는것처럼 안전 또한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야한다.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실천해야 하지만 반복을 통해 무의식의 영역으로 들어갈때 비로소 진정한 안전문화가 완성된다.(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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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속담이 생각났다.⠀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다."⠀
"설마가 사람잡는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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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죽음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뗄래야 뗄수없는 연관단어일것이다. 안전하지 않으면 죽음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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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경력의 안전관리사가 말해주는 산업현장이나, 실생활안전, 사소한것 하나가 사고로 이어질수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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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료들이 웃으며 출근해서 안전하게 일하고 그 모습 그대로 퇴근하는게 목적인 안전관리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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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코뿔소, 아주 위험하고 무섭게 느껴졌다. 모든조직문화에서 나타나는 징조중 하나라고 생각되어졌다. 뒤늦은 후회가 조직을 무너뜨린다. 알면서도 묵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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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나라는 숫자에 민감한 민족이란걸 절실히 느꼈다. 보고서에 적힌 안전수치퍼센트, 1등만 알아주는 대한민국에서는 안전의 근본보다 숫자구나를 더욱 느꼈다. 이것이야말로 회색코뿔소,안전불감증의 병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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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는 어떤문제가 제기되면 바로 시행을 하지 않는다. 누구하나 의 목숨이 희생되어야만 뒤늦은 경각심으로 고치고 수리하고 법을 바꾼다. 언제쯤 이런 나쁜고리가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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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언급한 세월호참사는 전형적인 회색코뿔소였으며, 사고직후 배에서 방송한 규칙을 잘 지킨 어린생명들은 목숨을 잃고, 규칙을 지키지 않고 밖으로 나온 학생들은 살았다. 그러나 살아도 제대로된 삶을 살수 있을까? 트라우마에 갇혀 자기만 살아남았다는 죄의식에 숨도 맘껏 쉬지도 못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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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균열하나가 큰건물을 무너뜨리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사건이 생각났다. 또한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증상은 뚜렷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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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그랬는데 별일 없었어!⠀
나 하나면 괜찮을꺼야!⠀
절대로 운이란 없다. 경각심을 가지고 일터에서나, 실생활에서 규칙만 잘 지킨다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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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작가님께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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