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전연명의향서 - 죽음을 인식하면 삶은 다시 정의된다
김지수 지음 / 북루덴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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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를 만나러간다. 그 누구도 내게 존엄하지 않은 삶의 마지막을 강요할수 없어. 난 여전히 내 삶을 사랑해. 그리고 존중해. 그동안 너무 수고했어.'⠀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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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삶일지라도 끝까지 지켜내는 걸 보면서 나는 죽고싶다는 생각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었다. 취재를 통해 목격한 존엄한 죽음은 신념을 만들어줬다. 인간은 반드시 존엄하게 죽어야 한다는것. 내 삶이 지향하는 가치, 즉 정체성을 잃지않은채 마지막 숨을 거두는게 존엄한 죽음이라고 결론내렸다. 나는 이렇게 죽을것이라고 결심했다.⠀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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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로 힘들다면 삶의 유한함. 그 끝이 언제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문제가 쉽게 풀릴 수 있다. 지금 내게 중요한게 무엇인지 보이기 때문이다. 신기한건 죽음을 인식할수록 삶은 나 자신. 그리고 타인으로 부터 존중받는다는 사실이다.⠀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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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정신이 몸을 지배해야해. 나비의 생애를 생각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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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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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나라는걸 잊지않았어. 그러기 위해 내삶의 가치와 신념을 지켜야했지. 그러기 위해 내삶의 가치와 신념을 지켜야했지. 그게 정체성이란다. 이게 훼손되면 목숨이 붙어있어도 그건 진정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해. 인간으로서 존엄은 내가 삶의 온전한 주인일때 지켜질수 있는거야. 아가야."⠀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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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식하면 삶은 다시 정의된다는말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내 소중한 삶. 다시오질 않을 시간들과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아껴야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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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나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것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연합뉴스기자, 앵커출신 김지수작가님이 만나 취재한 여러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김지수 작가님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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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자기집처럼 드나들며 취재한 아픈사람들의 이야기!!!⠀
삶과 죽음은 존엄하다. 태어난 순간도 소중하지만 마지막 죽음도 존엄해야한다고 나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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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존엄한 죽음이란 무엇일까? 생명연장의 무의미를 생각하게된다. ⠀
연장... 삶은 벌써 망가졌는데 연명의 의미가 있을까? 물론 죽음이 가까이왔다고 느꼈을때 더 살고싶다는 욕망이 더욱 커지겠지만 내 몸에 살 구멍을 뚫고 연명한듯 과연 내가 더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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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스위스처럼 내 삶을 내가 결정할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된다고 생각된다. 고통에서 몸부림치는것보다 나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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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카테고리중에 '자신의 정체성이란' 글이 있다.⠀
아버지와의 대화중에 정체성 부분이 나오는데 정체성을 꼭 지키라고 이야기한다. 난 정신이 너무 나약한 사람이라 나 스스로 안될때 너무쉽게 무너져 버려서 조력자가 꼭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그런 사람이 가족이라면 너무 든든할것같다. 그 조력자가 부모라면 조건없는 사랑이기에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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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끝까지 읽고 덮는책이 아니라, 함께 쓰는 책'이다 !"⠀
라는 말이 있다. 책을 읽으며 눈물짓기도하고, 부러움과 감동도 함께왔다.⠀
존엄성 있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니 꼭 읽어보길 바란다. 아주 좋은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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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서평단 자격으로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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