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영광⠀#자음과모음⠀#작가권석⠀#서평단⠀#서평⠀⠀📕⠀⠀다음해 4월에 나는 방송에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우돈과 우주는 <모차르트 바이러스> 라는 음악코너를 개발해 반짝인기를 얻었지만 시청률 침체와 광고 수주 부진으로 <코미디야> 가 여름을 못 넘기고 폐지되면서 곧 잊혔다. 3층에 있던 코미디언실이 편집실로 바뀌었고 T방송국 코미디언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P.343)⠀⠀📌⠀⠀이 책은 신기한 마법이 있는 책이다. 분명 소설인걸 알면서도 책에 나오는 최사무엘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게되는 ....ㅋㅋㅋㅋ진짜 실존인물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은 정말 오랜만이다.⠀⠀예능pd 출신작가님이여서 그런지 묘사가 생생하고, 그 당시 느꼈을 코미디언들의 삶을 잘 표현된 소설이라고 자부한다. 난 개인적으로 예능인들은 다 천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상황상황 대처하는 소일 말빨이 장난이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샘솟는지 정말로 신기하고 궁금하다.⠀⠀남을 웃겨야 하는 직업은 좋을수도 엄청 나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사람에게 웃음을 주어 행복감을 줄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아픔이 있어도 웃겨야하는 상황이 되면 너무나 큰 자괴감이 들것같다. 그래서 찰리채플린이 이야기한,⠀⠀"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고 했나보다.⠀⠀📌⠀⠀이 소설은 우연히 T방송국 코미디언 공개채용 시험에 응시한 최사무엘이 처음에는 웃긴 개그를 보여주지 못해 탈락하지만 몇달뒤 추가합격 연락을 받고 코미디언이 된다.⠀⠀사무엘과 동기들은 방송에서 성공하려고 몸부림치지만 계획한 코너들이 방송되기전에 무산되고, 그의 동기 조은별은 스타덤에 오르지만 사무엘은 그렇지 못하고 택시운전사로 살아간다.어느날 옛동기 김철수로 부터 연락을 받고, 동기들과 함께모인다...⠀(스포금지) ㅋㅋㅋㅋㅋ⠀⠀📌⠀⠀책은 생계형 코미디언의 삶, 동료와의 경쟁, 조직문화의 병폐, 웃음뒤의 삶의 의미에 대해서 사실적이며 예능pd의 유머스러움으로 잘표현했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느껴보는 소설이였다. ⠀⠀ps. 서평단 활동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