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여백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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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학폭에 관한 소설이다. 소설이지만 너무실감나서 너무 무서웠다. 이세상에서 없어져야할것은 폭력이다. 가정폭력,학교폭력,데이트폭력,직장내폭력등 요즘은 너무나 다양한 폭력들이 우리주위에 있다.

가나가 죽었다.

아니 자살당했다. 그것도 학교에서.....

혼자서 키워온 딸이 학교에서 자살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밝고 착한 가나가 죽을 이유가 없는데 왜일까? 가나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왜 자살했는지 밝혀야한다.

4월9일(월)

오늘은 입학식이었다.

9월7일(금)

이제 지쳤다.

중학교에 입학한지 5개월만에 가나는 자살당했다. 가나옆엔 예쁘고 몸매좋은 사키, 사키옆에서 절친을 뺏기고 싶지않은 마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걸 질투하고 시기하는 보통여중생들의 이야기속에 왕따이야기, 처음에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다가 그 그룹에 속하기위해 벌레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어야하고, 벌칙대상으로 죽음을 이야기하는 정말 상상할수 없는 학교생활.....가나는 분명 자살을 당한건데, 학교에서는 자살로 처리하고, 아이들도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려고하는 이야기....

심리학교수인 아버지는 가나의 죽음을 파헤치고, 사키와 마호는 숨기기에 바쁘다. 특히 사키의 엄마는 연예인을 바라지않지만 예쁜얼굴의 사키는 미래의 연예인을 꿈꾼다. 지금까지 절제하고 어떠한 흠집도 내지 않았던 사키는 아주 치명적인 가나에게 학폭을 했으니, 모든이야기를 적은 가나의 일기장을 찾는 순간 그녀의 꿈은 산산조각이 난다. 그 사실을 은폐하기위해 같은반 다른 친구행세를 하며 가나의 집을 찾아가는데....

그러나 심리학교수인 안도는 친구들의 편지속에서 의문점을 찾고, 숨겨진 의도를 파헤치며 사건을 해결해간다. 다른친구행세를 하며 가나의 집으로 찾아간 사키는 안도와 함께 노트북비밀번호를 풀고 일기장을 함께 읽게되는데....안도는 사키와 마호를 집으로 불러들어 살해할 계획을 사키에게 이야기하며 집으로 끌어들인다....

스포일러는 여기까지~ 학폭은 잘 드러내지 못하고, 끔찍한 결론으로 막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왜 이야기하지 않을까? 왜 도움을 구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다가 그들이 겪었을 일들을 상상하니 가족에게까지 말할수 없는 힘든일이였겠구나 생각했다. 안타까웠다. 그리고 너무 가슴아팠다.

학폭과 폭력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모든일들은 빨리 없어져야한다. 그들이 재미로 한 행동들은 나중에라도 학폭은 연예계,스포츠에서도 또는 공무원세계에서도 서서히 터져나오고 국민청원까지 나타나는 상황이다. 누군가를 괴롭히는건 권리조차 인정받지 못할 행동이다.

이소설은 일본내 계층차이를 인도의 신분제도에 비유해 '스쿨카스트'라고 부른다. 죄의 여백은 학생들 사이에서의 왕따문제를 같은 그룹에 속한 10대 소녀들의 시점으로 흥미롭게 그려냈다.

모든죄는 드러나게 되어있다. 진실성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짓밟는 행동은 나중에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릴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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