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 극단의 세상에서 나를 바로 세우다
법인 지음 / 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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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행복은 거창하거나 멀리있지 않다고. 높은자리에 올라가고 돈을 많이 벌고 호화로운 집을 소유하고 명품을 소비하는 일이아니라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복이 아니라 스스로 가슴으로 느끼는 행복이 진짜다. 일상의 작은 일에서 느끼는 기쁨이 행복지수를 높인다. 이런 단순한 진리를 우리는 왜 느끼지 못하고 더 큰 이상만 바라고 있을까?

이책은 법인스님이 일간지와 월간지에 연재한 칼럼과 미발표원고를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농사를 짓는 농민,귀촌한 가족,위안부할머니,청년,석학,시인,기업인등 수많은 사람들의 절절한 사연을 보고듣고 느낀바를 글로 남기며 인간미 가득한 법인스님의 말씀에 위로를 받는다.

법인스님은 낮고 연약한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일줄 알며, 삶의 중심을 지켜왔으며, 내가 가야할 '방향'으로 내가 길을가면 그곳이 바로 '중심'이라고 이야기한다.

중심은 46년간 수행길을 걸어온 법인스님이 산문을 열고 온몸으로 세상과 호흡하며 얻은 배움의 기록들이다. 세월호참사,촛불시민혁명,전 대통령탄핵,펜데믹에 이르기까지 참혹한 어둠속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넌지시 알려주는 책이 중심이다.

우리가 흔히알고있는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자기자신을 바라본다면 법인스님은 우리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는듯하다. 법인스님의 산문집은 어려운글들이 아닌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불청우라는 말이 있다. 중생이 청하지 않더라도 아픔이 있는곳 도움이 필요한곳을 찾아가는 벗을 말한다. (67쪽)

경전에서는 극락과 지옥이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 말씀은 어디 멀리에 있지 않고 생각깊은 사람들이 사는 우리 일상에 있다. 너도나도 자주하는 실수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미소짓고 배려하는 말이 필요하다. 사소한말이 매우 중요한말이다. (251쪽)

<이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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