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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어버렸습니다 - 참다 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ㅣ edit(에디트)
김윤아 지음 / 다른 / 2021년 1월
평점 :
또 먹어버렸습니다는 단순한 다이어트에 관한책이 아니라 식이장애를 겪었던 식이장애전문상담사로써 작가본인이 겪은 식이장애와 상담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사례들이 담겨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하면 안먹는게 답이라고 하겠지만 우린 매일매일 먹는다. 배고파서 먹고,스트레스받아서 먹고, 사람들과 어울리기위해서도 먹는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지만 우리는 안다. 그렇지않다는걸 그냥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고 하는 선의의 거짓말같은 문장이란걸....
하지만 기쁠때,슬플때,화날때,외로울때 등등 모든감정을 죄다먹는 것으로 해소하는것은 위험하다. 음식이 주는 기쁨으로 해결할수없는 반드시 직접실체를 마주하고 치유해야 할 마음의 상처라는것이 분명히 있다. 이 모든 감정을 음식으로 해소하다보면 폭식과 다이어트의 무한반복의 굴레에 빠지기 쉽고, 건강또한 너무나 나빠진다. 결론은 모든걸 잃게 된다는것이다.
식이장애는 '다이어트병'이 아니다. 다이어트로 시작되나 문제는 마음에 있다는것이다. 식이장애는 내 마음을 봐달라는 신호이다.
음식중동의 7가지 증상을 알까?
1.배가 부른데도 계속먹고싶다.
2.예상했던것보다 휠씬 많이 먹는다.
3.배가 터질듯한 느낌이 들때까지 먹는다.
4.자꾸 실패할만한 규칙들을 세운다.
5.먹으면서 죄책감을 느낀다.
6.먹을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서 먹는다.
7.남들 몰래 숨어서 먹는다.
우리는 음식을 통해 잠시 화나고 속상하고 불편한 기분에서 벗어날수 있다. 그러나 감정은 그때그때 적절하게 꺼내서 봐주지 않으면 내속에서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정도로 점점 불어난다. 음식으로 풀지말고 내안의 감정을 쏟아내야한다. 잠깐의 기분전환이나 부가적 행복을 위해 음식을 섭취하는것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지만 우울하고 불안하고 화나고 공허한 감정을 음식에 의존하게되면 이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될수 있다. 모든 문제는 한가지에 몰두하고 집착할때 발생한다. 쾌락을 음식으로만 얻으려고하면 내성이 생기게된다.
우리는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뇌의 시스템이 바뀌고 음식에 대한 집착이 줄어든다고 한다. 산책이든 운동이든 그림을 그리든 글을쓰든 조금씩이라도 시도해보는것도 좋다.
SNS에 너무 예쁘고, 날씬하고 몸좋은 사람들과의 비교는 금물이다. 또한 다른사람들의 말에 너무 깊이 생각하지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어보는건 어떨까?
섭식장애는 병이다. 먹고,토하고,폭식하고를 반복하다보면 내자신도 잃어가고 자존감또한 하락한다. 내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단단해진다면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다시 찾을수 있을것이다.
혹시 너무많이 먹거나 먹지않고있다면 잠깐 멈춰서 마음을 들여다보자. 스트레스,불안,우울,인정욕구등 어디쯤에서 허기를 느끼고있는지 가만히 살펴보자. 폭식과 다이어트의 무한반복의 굴레를 벗어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으니깐.....
<이 도서는 에디트에서 제공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