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 지리산 둘레길 편 ㅣ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최병욱.최병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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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인해 여행은 제한되어지고, 우리는 여행에 많이 목마름을 느낄 지금 책을통해 지리산둘레길을 함께 여행하는건 어떨까?

 

 

지리산을 향하는길이 이리 여러구간이 있는줄은 미처 몰랐다. 내가 사는곳에도 작은 산들이 많고, 특이나 우리집아파트 바로뒤에도 작은산이있어서 등산도하고, 배드민턴도 가끔치러가기도 한다. 산을 오르면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도 느끼지만 소소한 행복을 더 많이 느낄수 있는것같다.  계절의 변화를 더욱 가까이 느낄뿐만 아니라 풀꽃,새소리,같이 산을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 또한 구경하기에 참 즐겁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나도나중에 지리산도 가보고싶다. 우리나라는 푸른산들이 많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산을 정복하러 가기에 안성맞춤인 나라인것같다.

 

지리산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지리산 10경이있다. 3대에 덕을 쌓아야 볼수있다는 천왕봉일출, 반야봉 낙조, 노고단 운해, 피아골 단풍,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칠선계곡,섬진강청류이다.

 

 

지리산에는 21구간의 둘레길이있다. 책은 구간별,거리,시간,난이도를 자세히 설명해주었으며, 구간구간마다 특색있고, 무엇을 중점으로 보아야하는지 때론 먹거리도 알려주어서 지리산의 가이드 같은 역할을 하는책이다.  또한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하면 지리산 둘레길 순례뺏지를 받을수 있는데 그 뺏지를 받는다면 진짜 기분이 너무 좋을것같다.

 

 

 

초여름 주천을 출발할때는 들판의 곡식들이 파랗게 물들었고, 집집마다 송엽국, 접시꽃등 갖가지 꽃들이 만발했다. 고추밭에 풋고추도 주렁주렁 달렸고, 참깨꽃,도라지꽃도 활짝 피어가는 길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233쪽)

 

 

산에는 숲이 우거져 시원하고 솔향기와 울창한 참나무숲 내음이 피로를 풀어주는 등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숲속을 걷는 기분은 한결 여유롭고 행복했다. (233쪽)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산이 그곳에 있기때문에 오른다고한다. 우리나라처럼 등산로가 잘 되어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 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우리나라의 명산한곳 쯤은 타보고싶을것같다. 둘레길구간에서 들을수 있는 역사이야기며, 훈훈한 택시기사님 이야기, 중간중간 소개하는 맛집, 지리산 여러곳을 담은 사진까지, 이 책 한권이면 지리산을 즐겁게 갔다올수 있을것 같다.

나도 어느새 책을 읽으면서 등산복과 등산가방, 스틱에 등산화까지 챙기며 집을 나서서 같이 산행을 하는 기분이였다.

저질체력이라고 낙담하지말고 책과 하는 여행도 꽤 괜찮다.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나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진짜 많이 도움이 될책이다. 나도 지리산둘레길을 갈수 있다면 덕천강변따라 걷다가 대나무숲 중태재로가 있는 9구간으로 꼭 가보고싶다. 덕천강변에는 가로수로 산수유나무를 심어놓아 봄철 산수유 꽃이 필때나 가을 산수유가 붉게 익어갈 무렵에 걷는다면 무척 아름다울것같다.

꼭 갈수 있는날이 오길 바래본다.

 

<이 도서는 이담북스 서포터즈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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