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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우울 - 신준호 에세이
신준호 지음 / 흰나비 / 2020년 12월
평점 :
신준호작가 에세이는 날것자체다. 난 사실 솔직한 작가의 생각이 들어있어서 참 좋았다. 한사람의 생각속에 들어가보기엔 에세이가 최고인것 같다. 화려하게 꾸민것없이 솔직한 작가의 관념,생각,가치관,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 다 들어가 있어서 작가자체를 글속에서 탐구하기 너무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우울이란 책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에세이 카테고리 자체 단어의 텍스트에서 단어자체 사전적 의미를 맨위에 설명해놓았고, 그 단어나 문장속에서 작가자신이 생각한 글들을 풀어놓았다. 솔직하고 현실주의 성격이 다분히 드러났으며, 한 사람을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웃음이 나오는 페이지도 있었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한 페이지에선 많이 공감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잘알고, 바른길을 걸어가는 청년작가를 만난건 참 오랜만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작가와 계속이야기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책 자체가 난 좋은 사람과 각 가지 주제로 그의 생각을 들을수 있었으며, 사실 작가는 공부를 못한게 아니라 책을 읽으면 다른 공부에 집중할수 없음을 센스있게 책 제목을 적은거라 생각한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되>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말. 나는 되고, 너는 안되란 말이 있다. 타인의 입장에 대한 공감보다 감정에 대한 자기위주의 느낌을. 타인의 감정에 대한 소통보다 사회적 입장 정해진 말을 한다. (89쪽)
<나에게 자동차란>
나에게 자동차란. 굴러가는 바퀴 (116쪽)
<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우울>
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우울이 온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많은것을 구상하지만. 다른 공부를 못하는 현실은 족쇄를 찬 나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세계의 브랜드를 보는것 같았다. (204쪽)
164쪽 집필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문단이 '에세이는 가볍게' 라고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 에세이는 자신의 모든 관념들을 탈탈털어 놓은듯했다. 솔직한 날것자체가 난 너무 좋았다.
<이 도서는 신준호작가님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