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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1월
평점 :
따뜻함이 충만한 시집!
풀꽃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그렇다 를 쓴 나태주시인.풀꽃이란 시에위로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번 시집은 사랑을 주제로 담은 시모음집이다.
화려한 기교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할줄 아는 그 본질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말할수 있는 시인.
주변의 모든 생물과 나를 스치는 바람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것조차 사랑으로 바라볼수 있는 시인의 시선~
그보다 더 멋진게 있을까? 내주변에 사랑이 깃들어있지 않는게 어디있을까?
사랑이란 뜻으로 바라보니 모든게 사랑으로 느껴졌다.
<너를 알고난 다음부터>
너를 알고 난 다음부터 나는
잠을 자도
혼자 잠을 자는것이 아니라
너와 함께 잠을 자는것이요.
너를 알고 난 다음부터 나는
길을 걸어도
혼자 걷는것이 아니라
너와 함께 걷는것이지요.
너를 알고 난 다음부터 나는
달을 보아도
혼자 바라보는 달이 아니라
너와 함께 바라보는달이다.
너를 알고 난 다음부터 나는
노래를 들어도
혼자 듣는 노래가 아니라
너와 함께 듣는노래이다. (87쪽)
시인의 말중에 사랑만이 답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사랑해야하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사랑하게 되면 모든것이 아름다워보이고 괜히 헛웃음이 나오고 하루종일 그를 생각하며 얼굴에 생기가 돋는것처럼 오늘부터라도 내 주위의 모든것들을 사랑의 눈으로 보아야겠다.
시집은 사랑하는 모든애인에게, 사랑하는 모든 아내들에게, 세상의 모든딸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마음이다. 시인의 사랑고백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였다.
< 도서는 쌤앤파커스 서포터즈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