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사색 - 예민한 개복치의 유리멘탈 극복을 위하여
김태헌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인생의 정답을 찾으려고 책을 읽고, 강연을 찾아들으며 여러가지 행동을한다.

사실 인생의 정답은 처음부터 있지 않았을것이다. 내 삶을 내가 이끌어나가는게 인생이지만 자꾸 굽이진 인생이란 길을 조금이나마 완만하게 걸어갈수 있는길을 찾기위해 이렇게 헤매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속의 노인을 만나서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작가님을 만나 차한잔을 해야할까?

아프리카 속담에 '죽어가는 노인은 불타고 있는 도서관과 같다'라는 말과 같이 우린 왜 인생을 다 살아야 그 해답에 가까워지는지 모르겠다.

때론 단순한게 진리가 되듯 때론 너무깊이 생각하지말고 가볍게 생각하는것이 지혜가 아닐까한다. 사색을 즐겨본적이 있을까? 너무바쁜하루,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허우적대지 않으려고 더 많은 눈치, 의식, 좌절등 희로애락을 하루에도 몇번씩겪고있다. 천천히 사색하려고 했는데 노인의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다른책과 달리 인생이야기를 듣는것 같아서 마음편히 책을 펼치고 책을 덮었다. 우리 일상에서 항상존재하는 사물을 노인이 말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니 고민됐던 모든것이 고민이 아닌걸로 생각되어지는 아이러니한 사실!!

생각이 생각을 잡아먹을때가 있다. 내가 그래서 유리멘탈인지도 모르겠다. 가볍게 웃어넘길수 있는 부분도 너무많은 생각을해서 나 스스로 나를 볶고있으니말이다. 여러가지 책의 카테고리중 맨홀,청소,빨래등 마음에 와 닿았고 실전에서 금방 쓸수있는 방법이라 더 좋았다. 난 왜 이런생각을 못했을까?  쌓여있는 감정을 쉽게 없앨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맨홀은 말 그대로 사람이 들어가기위한 구멍이다. 만약 맨홀이 없다면 하수관을 정비할때나 하수관이 막히면 청소하기가 더 어려워질것이고, 각종오물과 쓰레기로 가득차서 더 큰 공사를 해야할것이다.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또한 꽉꽉 막혀버린다면 우린 아마 살수없을것이다. 나쁜생각과 감정들을 내의지와 상관없이 밖으로 나와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줄수있을것이다. 내 머리속의 맨홀을 깨끗이 청소해서 나쁜감정들을 없애줄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가 옷이 더러워졌을때 세탁기에 빨래를 돌려 깨끗하고 향기나는 옷을 입는것처럼, 내머리속에 있는 잡념과 가슴속에 있는 나쁜 감정들을 세탁기에 넣고 빨아버릴수있다. 어렵지않다. 깨끗하게 씻어버리고싶은 의욕과 용기라는 동작버튼만 누르면된다. 물론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이책을 읽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페이지를 넘기기전에 스스로 해당키워드에 대해서 짧게나마 고민을 해보고 읽으면 더 좋을것 같다. 오늘도 나의 묵은 감정과 나쁜생각을 맨홀을 청소하듯이, 빨래를 돌리듯이 의식의 버튼을 눌러야겠다.

유리멘탈도 강화유리로 바꿀수있다. 책을 통해 경험해보자~

<이 책은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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