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 은쌤이 들려주는 역사적 만남 이야기
은동진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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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의 정의를 아는가? 영혼의 동반자,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뜻한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세종과 장영실,단종과 성삼문, 정조와 정약용, 이항복과 이덕형(오성과 한음), 권율과 김시민, 신사임당과 허날설헌, 김만덕과 임상옥, 김홍도와 장승업의 업적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김책이다.

그중에서 나는 세종과 장영실을 이야기하고싶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가장자랑스런 인물로 항상 꼽히는 사람중에 세종대왕이있다. 세종의 시대에 조선최고의 전성기라고 불러도 될만큼 과학기술,문화예술,국방,외교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으며, 세종이 아끼는 과학천재 장영실또한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다.

세종은 이방원의 아들로 세종이 4살되던해 이방원은 조선의 3대왕에 즉위했으며 세종은 어린시절 당시 세자이자 형이었던 양녕대군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의심을 받았고 부모님의 불화를 보고 자라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백독백습, 즉 백번읽고 백번쓴다는 조선최고의 독서왕이였다. 세종의 시대에 학문연구기관이자 세종시대 학문과 문화사업의 전성기를 이끈 집현전을 만들었으며, 국가기관으로 승격시켜 학문의 중심기구로 삼았다. 그 결과 신숙주, 성삼문, 정인지,최항등 세종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속속 집현전에 모여들었으며, 의학,역사,의례,국방등 전분야에 걸친 많은 책들이 편찬되었다.

또한 세종은 집현전 학갖들을 위해 사가독서제를 시행하였으며, 왕이하사하는 유급휴가제도를 만들어 심신이 지친 학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준 제도이다.

그리고 세종이 일군 수많은 업적중에 단하나를 꼽으라면 단언코, 훈민정음창제이다. 조선백성들의 의사전달을 위해 자음17자, 모음11자인 총 28자가 처음 만들어졌으며, 현재 쓰이지 않는 (반치음,옛이응,여린히읗,아래아)가 없어져 지금은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인 24자로 이루어졌다.

조선시대에도 흙수저 출신으로 성공한 인물이 있는데 그가 바로 장영실이다. 노비로 태어났으나 어릴때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아 궁궐에 들어가 세종과 함께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최고로 만든 인물이 바로 장영실이다. 미천한 노비라는 신분을 가졌던 장영실이 놀랄만한 과학기구를 만들어냈다는것은 대단한일이다.

장영실은 조선시대의 최대발명왕이다. 세종이 만약 장영실의 능력을 보지못했다면 간의와 혼천의라는 천체관측기구, 그림자의 길이로 시간을 알수 있는 해시계, 스스로 시간을 알리는 자격루등 백성의 혼란을 막는 자동시계인 자격류가 탄생되었다. 자격루는 제작된지 21년만인 1455년 단종때 멈추었다. 장영실이 세상을 떠난이후 고장난 자동장치를 고칠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때문이다.

세종시기의 찬란한 과학기술은 장영실이 없었더라면 이룰수 없는 업적인건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팔월잡기에 "장영실은 세종을 위하여 태어난 인물이다"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누군가와 마음과 뜻이 맞아 큰성과를 이루고, 발전할수 있는 영혼의 동반자를 만난다는건 정말 행운이다. 이 책속엔 16명의 위인들이 있으니 어떤 소울메이트였는지 살펴보는것 또한 흥미롭다.

<이책은 이담북스에서 제공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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