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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 어떻게 인생의 중심을 지킬 것인가
이진우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평점 :
철학을 한다는건, 그것은 사는법을 배우는 일이다. 철학이 삶과현실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편견이 널리 퍼진 오늘날 이말은 상당히 시대 착오적인 표현이다. 현실은 언제나 이론을 배반한다. 모든사람이 서로 다른것처럼 삶도 그렇기에 삶에 보편적으로 응용할수 있는 이론이란 존재할수 없다.
철학은 생각하는것, 즉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것이다. 우리인생은 삶과 죽음의 균형이다. 삶을 이야기한다는것은 죽음을 성찰하는것이고, 죽음을 성찰한다는것은 삶의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것이다.
사실 현대인이 앓고있는 가장나쁜병은 마음의 병이다. 정신없이 사는것이 마음의 병을 유발한다. 이 책은 스토아철학을 기반으로 이야기한다. 스토아철학은 에피쿠로스학파와 마찬가지로 헬레니즘 시대에 혼란에서 벗어나 평온한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스토아철학자들은 건강한 인간은 스스로 이성적 판단을 내릴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그럼 균형이란 무엇일까? 균형이란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가 우리를 살게한다. 그래서 균형은 '삶의 문제'라고 할수 있다. 사실 니체의 말 '왜 사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떤 고난도 이겨낼수 있다.' 이말처럼 '왜사는가?'라는 질문에 자신만의 '왜'를 갖고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떻게'의 문제도 해결할수 있다. 조화로운 삶의 과정은 그자체가 균형이다. 목적에 대한 성찰과 목적을 실현하는 방법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질때, 우리는 모두 잘살고있다는 감정을 갖게된다. 우린 삶의 목적도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도 제각각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삶의 문제들은 대체로 비슷하다.
그럼, 균형을 지키려면 어떤노력이 필요할까? 그리스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과도와 결함, 지나침과 모자람은 피해야 한다는것이다. 사실, 아주 간단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것이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일이다.
사람들은 착한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모습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열하게 다투는 이전투구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정글'로 비유한다. 세상은 화와 분노로 꽉차있다. 그러나 분노가 살아가면서 피할수 없는 감정이라면, 우리는 화내는 법을 배워야한다. 우리는 쌓이는 화를 곧바로 풀지못하면 해소되지 못한 지속적인 분노와 특정한 계기로 엉뚱한 사람에게 폭발하게 되는것이다.
책은 여러철학자들의 생각을 통해 균형을 이루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변화가 역동적인 균형을 이루듯이 우리의 삶의 여정역시 삶과 죽음이라는 완벽한 좌우대칭을 이룬다. 현대사회에서 균형이라는 말을 할때 워라밸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워라밸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말한다.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워라밸을 추구하고, 균형있는 삶을 원한다. 스토아철학이 권하는것 처럼 '통제할수있는것'과 '통제할수없는것'을 구별할줄 알아야한다.
사실, 철학자들의 말을 비유하며 어렵게 표현하였지만 우리가 행복한 삶과 행복추구를 위해서 모든일에 균형을 이루어야하며, 균형을 이루기위해 통제할수있는것과 통제할수없는것을 구별하며 삶의 기술을 터득하여 이루어야한다는 말이다. 책은 이야기를 풀었으며, 균형있는 삶의 해결은 내스스로가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삶과 죽음이 완벽한 대칭인것처럼.....
<이책은 협찬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