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도노 하루카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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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은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작품같다. 인간본연의 본능과  욕망에 휩싸인 원래의 모습과 다른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의 또 다른 나의 모습,환경과 학습되어 만들어진 모습말이다. 파국이란 제목이 너무 원색적이고 끝을 향해가는듯 하지만 나는 제목이 다소 내용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았나 생각되어졌다. 난 요스케가 안쓰러웠다. 너무 정제된 자기의 모습과 욕망과 본능에 의한 자기의 내적갈등중 어느한곳에 치우쳐가는 모습과 두 여자 사이에서 희생양이 된 요스케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요스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근육트레이닝도 자기가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서 완벽하게 하는 그리고 대학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다. 훈련이 끝나면 사사키집에서 고기를 얻어먹는 약간 순진한 청년같기도하다.  요스케는 미래에 정치인을 꿈꾸는 마이코라는 여자친구가 있고, 여자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고, 규범을 잘 지키는 청년이다. 하루종일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은 요스케는 히자의 공연에 초대받아 보러가며 여자들의 다리를 훔쳐보기도한다. 그러나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그런 비열한 행위를 해서는 안되지만 대신 의자의 위치를 신중하게 조절하는 체하며 여자의 다리를 훔쳐본다. 히자의 공연에서 우연히 열아홉살의 아카리를 만나고, 요스케는 마이코라는 미인의 여자친구가 있지만 아카리하고도 연락은한다.

요스케의 아버지는 어릴적돌아가셔서 추억은 없지만 여성에게 상냥하게 대하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걸 기억하고 실천한다. 왜 상냥해야하는 이유도 모른채..

아카리는 요스케에게 케잌을 주고싶다며 집으로 초대하지만 요스케는 거절한다. 꼭 주고 싶다며 집앞에서 받아가라고 하는날 마이코랑 헤어지고 아카리와 섹스한다. 헤어진 마이코는 어느날 차를 놓쳤다며 요스케집을 찾아온다.

마이코는 "괜찮아,  아카리씨만 모른다면, 모르면 아무것도 안한거랑 똑같아. 그렇지? 요스케도 그렇게 생각하잖아?"라고하며 섹스한다.

요스케는 아카리와 만나면 섹스하고,섹스하고,섹스한다. 아카리는 요스케를 만나면서 섹스에 눈을 뜨고, 이젠 요스케가 아니여도 건장한 남자라면 좋다고 이야기하는 아카리.

요스케는 아카리의 마음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그녀를 쫒아가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으며 소설은 끝이난다.

심사위원들의 평점이 5점아니면 1점이라는 결과가 나는 이해가 갔다. 섹스,자위 이야기만 하는 소설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준 소설의 흐름을 생각한다면 5점도 가능할것같다. 또한 나는 마이코와 아카리의 희생양이 된 요스케가 안쓰러웠다. 어쩜 우리의 본능을 요스케의 심리로 보란듯이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시월이일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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