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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의 감성 - 이인증과 자아손실
다프네 시므온.제프리 아브겔 지음, 전혜진 옮김 / 까로트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이인증이란 대체무엇일까? 이인증은 자아의식장애이다. 즉,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자신과 분리된 느낌을 경험하는것으로 자기지각에 이상이 생긴상태를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병에걸리고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그러나 알지못하는 병명을 가지고있다면 어떤마음일까?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 세상과 내가 분리된느낌!!!! 상상이갈까? 익숙했던 물건이나 공간이 너무나 낯설게 느끼게 된다면 또한 그것이 일시적인게 아니라 오랜기간동안이라면 어떨까? 이책은 이인증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있다. 이인증에 대한 여러가지 사례를 들며 심층분석한책이다.
이인증을 겪고있는 사람들은 살고있는 세상이나 그 주변 세상이 오랫동안 비현실적이고 낯설게 느껴질수 있으며, 당연시 여겼던 자아의 감각으로 부터 동떨어진 느낌이 들며, 수년간 노력해도 찾을수 없는 답을 찾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한다. 이인증은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다른정신질환과 동반하거나 이인증자체만 나타날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100년이 넘는 연구와 관찰과정을 집약해놓았으며, 미국의 저명한 이인증연구자로 알려진 정신과의사와, 10년이상 이인증을 경험했으며 수년간 이인증에 관한 철학과 문헌을 탐구해온 저널리스트가 합작하여 이루어진결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구체적인 사례들이 많이 실려있으며 주로 외국사례이기도하다.
이인증을 겪는 사람들은 항상 한걸음 떨어져서 자기자신을 지켜보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끔 단하나의 감정을 느낄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자신이 미쳐가는게 아닌가하는 공포심이다. 그들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것을 알고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내면의 비현실성을 감추기 위해 정상인처럼 보이는 마스크를 쓰고살아간다.
이인증의 특징으로는 불안,우울, 강박반추, 신체우려,사람의 시간감각장애등이 있다. 이인증의 특징인 감각상실은 주요 우울장애처럼 보이기도하며 주요우울장애와 동시에 나타날수 있다.
또한 정상인 사람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이인증을 단발적으로 경험한다고도한다. 그리고 이인증연구를 전문으로하는 저명한 연구자들은 모든사례중 약10~15%가 마리화나 사용에의해 유발된다는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안타까운것은 이인증을 겪는사람은 살아있으면서 죽은자같고, 비현실감은 괴로운 고통이되어 자살로 이어질수 있다고도한다.
이인증은 우울증,조울증,조현병,해리성인격장애와 비슷하게 느껴질수있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인증의 약리학적치료는 여전히 시행착오적인 접근법이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적합한 다양한 약물을 신중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사용하는것이 현대로서는 가장적절한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정확한 약이 없다는말이다.
그리고 이인증 시작평균연령은 청소년시기라고한다. 미국연구에서는 16세, 영국연구에서는 22세라고하며, 부분적으로 생물학적원인이 있을수 있으며, 청소년기에는 자신이 누구이며 인생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가는지 자신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일로 어려움을 겪게되기 때문이며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기의 일들로 이인증이 시작되기도한다. 무엇보다 모든근원의 병은 스트레스인것같다.
이책은 이인증의 모든것을 담아냈으며,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하고있다면 꼭 읽어보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