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 인생만화에서 끌어올린 직장인 생존철학 35가지
김봉석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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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도 만화컷처럼 1화,2화,3화....10화 이렇게 전개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실망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고 다음편에 승승장구 하는 모습도 그려질텐데 말이다.

글쓰는일이 좋아 기자가 되었으며, 15년이상의 직장생활, 7.8년의 프리랜서를 경험하며 각양각색의 인간과 상황을 겪었고 그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 그리고 재미있는건 인생만화에서 끌어올린 직장인 생존철학35가지~~책표지도 알파카가 컴퓨터하는 모습 꼭 나같다....ㅋㅋㅋ

 

직장이란 과연무엇일까?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까? 나도 만만치 않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은 하나같이 똑같은것 같다. 일이 힘들면 밤을 새워서라도 하면 되지만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은것 같다. 회사는 단순하게 놀러다니며 친분을 쌓은 친분보다는 일하면서 만들어진 동료애가 훨씬 강한 신뢰에 기반한다. 그리고 쉽게 배신하지 않는다. 이익이 아니라 과정으로 만들어진 관계니까.....라는 이야기에 많이 공감했다. 친분관계는 자치잘못하면 회사도 사람도 잃을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잖아. 그래서 연필뒤에 지우개가 달려있는거라고

<심슨가족 85쪽>

 

누군가는 실패라고 하지만 수많은 프롤로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제대로 된 1화를 시작할수  있는것이다 <98쪽>

 

사회에는 정답이 없다. 뭐가 좋은길인지 제대로

알기가 힘들다.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데 관연 잘하는 짓일까?

이렇게 죽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내가 어른이 되면 누군가가

'됐어'라고 말해주면 좋겠는데 누구도 진정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누구도 잘 알지 못하니까

<보노보노, 172쪽>

 

사회에 나와서 일을하고 일머리 없는 상사를 만나서 정말 죽도록 고생하다가 후배한테 뒷통수 맞고 참 여러가지가 많다. 월급을 주지도 않아서 고소를 하니 얼마만의 월급을 주고 고소취하를 해달라고 하는 사장, 그리고 그뒤로 나머지 월급은 주지도 않는.....그러나 누군가는 안주면 어떻게든 받아내는 인간도 있다는것도 보여준 작가님~~~

 

직장에서 3녀난 버티라는 말은 누가 제일 먼저했을까? 당연히 회사에서 사원을 뽑는 기준이겠지? 주로 2~3년의 경력사원을 뽑는게 현실이니깐~~책에서 한곳에서 3년을 보내고 나면 그 분야의 뛰어난 플레이어가 되진 못해도 꾸준히 70점의 성과를 낼수 있는 검증 가능한 역량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1년차에는 조금씩 업계의 판을 보게되고, 2년차에는 이것저것 도전을 해보고, 3년차가 되면 많은것이 익숙해지며 업무에서 자기만의 루틴을 갖게된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이 모든것이 마음에 안들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자기사업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도 직장인이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 직장생활에세이나 너무너무 알리고 싶은 직장생활은 없는것 같다. 다 각자의 입장차이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고, 뭔가를 하고 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

20대는 호기를 부릴수 있는 나이지만 30,40대는 버텨야할 나이이기 때문이다. 나부터도 스스로 이해하자고 바뀌고 있으니깐~~~

나와 또 다른 직업인 기자생활과 프리랜서의 생활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기 바란다.

세상엔 정답은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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