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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ㅣ VivaVivo (비바비보) 42
올리버 폼마반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0년 4월
평점 :
'나를 팔로우 하지마세요'란 제목 정말 더 읽고 싶게 만든 제목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또 다른 세상인 인스타그램,트위터,페이스북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는 인터넷세상이다. 나 또한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책리뷰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랜선인친님들 덕분에 하루가 즐겁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나만 그런거 아니죠????^^
이 소설은 호주작가인 올리버 폼마반 작가의 작품이며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의 심리를 흡입력있게 담아냈으며, 인스타그램속 만들어지고 창조해낸 내 모습보다 진정한 나로 살아가고픈 소녀의 이야기를 그려놓은 소설이다.
책은 인스타그램 '비의 연대기'라는 계정을 엄마가 만들고 본인의 딸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담아내며, 좋아요 수에 열광하는 엄마의 모습과 베로니카의 심리전을 담아낸 소설이다.
소설에서 '베로니카'를 '비'라고 부르며, '비의연대기'에 어떤사진을 올릴까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엄마는 비의 일상을 올릴사진이 없으면 꾸며서라도 사진을 찍어올리고 중학생인 '비'는 인스타그램스타이다. 그러나 5초마다 게시물사진을 찍고 비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아내는 엄마의 집착, 이혼후 딸을 키우며 인스타그램속 삶에 더 행복을 느꼈을 엄마~ 안쓰럽기도 했다.
12만팔로워를 자랑하고 게시물을 올릴때마다 13,14,15만팔로워까지 갖고있는 파워블로거다. 협찬은 말할것도 없다. 그러나 비는 엄마의 지나친 인스타중독에 선언한다. 작전명은 '비 팔로우 방해작전' 그러나 비가 하는건 무조건 좋고 놀랍고 흥미롭게 반응하는 팔로워들 비가하는 모든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비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친구는 비의 사진보관함에 꽁꽁숨겨두고 친구인 애너벨은 또 다른 오해를 한다. 친구들은 비와 사진을 찍고 태그하며 자기의 팔로워에 도움이 될까만 궁리한다.
비는 엄마의 일상을 되찾고 싶은 베로니카의 노력으로 인스타중독에서 엄마의 삶을 꺼내주고, 엄마 또한 새로운삶을 살수 있는 계기가 되며, '비의 연대기'가 아닌 '우리 연대기'로 계정을 만들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으며, 1만팔로워이상되시는 분들은 옷,가방,악세사리,건강보조식품등 홍보를 위한 협찬을 많이 받을 것이다. 나 또한 서평리뷰가 많으니 가끔 아주 가끔 작가님한테 서평 DM이 오긴한다. 이런 제의를 받으면 너무 좋긴하다. 이렇듯 인터넷 세상은 신비롭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생각의 몫은 공감과 공유이지 좋아요 수를 많이 받기위해 나를 버리고 좋아요 수나 팔로워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심지어 라방으로 자살하는 모습을 외국사례로 뉴스를 접한적도 있다. 잘사용하면 좋은 인터넷이지만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