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노답 - 인생은 원래 답이 없다
구본경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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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처럼 인생은 노답이다. 인생에 정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나두 무수히 했었다. 그 정답대로만 살면되니깐~한동안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무능력해보이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나도 있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느꼈던 감정 또한 오버랩되어서 많이 공감했다. 물론 난 평범한 가정에 아무탈없이 잘 지내왔지만 고1때아버지의 교통사고로 인해 나 또한 많이 힘들었다. 가장이 아프거나 다치면 가정의 생계가 무너지는구나를 뼈저리게 느꼈으니깐....

나야 막내여서 다른형제들보다 편안히 학교다니고 했지만 엄마를 비롯해 언니, 오빠가 많이 힘들었을것이다. 내 대학등록금까지 언니, 오빠가 책임졌으니....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맙다.

 

작가님도 남부럽지 않게 살다가 12살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그 과정을 동생과 겪었으니 너무 힘들었을것이다. 그래서 더 공부에 열중했을지 모른다.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려고....

남들앞에서 더 당당하고, 흐트러지지 않을려고 하는 모습뒤엔 많은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약해진 마음들이 있다. 이건 내가 경험해보아서 안다.

많은 밝음뒤엔 그와 맞먹는 슬픔이 있다는걸~~

 

나 또한 남들앞에서 더 노력하고, 완벽해 보이려고 하는 모습에 점점 내 자신이 지쳐있다는걸 몰랐었다. 쌓아올리기 위해 노력한것에 비해 무너지는건 한 순간이였다.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한없이 밀려와 포기상태에 이르렀을때 도움을 주고자한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맙다. 그러나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나를 일으키는건 나 자신이다.

 

나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한 사람만

있다면 내 삶은 크게 바뀔것이다. 그 한사람은 나 자신이다.

주위에서 나를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자.

어떤것이든 나를 돋보이게 하는 무언가 있다면,

그것으로 내 날개는 활짝 펴질것이라고 믿는다. (233쪽)

 

책속엔 저자의 삶과 겪은일들, 주위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듯, 다른삶만 동경한다. 그리고 또 그 삶과 내 삶을 비교하고 절망하고 포기한다.

나도 다 경험해 보아서 알지만, 지금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웃음만 나온다.

내인생의 선장은 나고,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인생에 즐거움만 가득하면, 실패가 왔을때 더 깊은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한치앞도 모르느게 인생이라고 하나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으나 그게 제일 어려웠던것처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상대적이다. 가진것이 많은 사람은 읽을것이 많고, 가진것이 적은 사람은 얻을것이 많다. 나도 아직 내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과정이다. 지금 삶이 힘들고, 왜 나에게만 이런일들이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작가의 인생길을 읽어보면서 이렇게 잘 견디고 뭔가 도전하는 삶의 열정을 받아보기 바란다. 의욕부활에세이라고 이름 붙여진것처럼 의욕이 팍팍올라왔다. 또한 나도 여러가지 책을 접하며 좀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고 싶다.

내 인생의 선장은 나이기에...

아파본 사람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수 있기 때문에 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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