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를 읽는건 축구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는 재미처럼 너무 재미있었다. 김봉석 영화리뷰는 전자책치고 광대한 불량이다. 96편의 영화로 612페이지나 되어서 숨가쁘게 읽어나갔다. 전자책에 나온 영화들은 70,80년생들이 봤을뻔한 영화들로 96편영화중에 내가 본 영화는 십여편됐을정도로 영화광이거나 옛추억의 영화들이 거의 대부분이였다.
요즘 밀레니얼 세대들에겐 생소하지만 레트로 감성처럼 영화속 과거영화 여행을 떠나봐도 될듯하다.
정말 영화광이 아니면 모를 영화를 접할때는 숨음 보석찾기처럼 다음에 꼭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대부에 대해서 리뷰해주신 요약은 다시 대부를 보면서 관람하고 싶은 충동까지 생겼다. 그리고 '웰컴투 콜린우드'라는 영화는 인생이 피곤하고 우울하다 싶을때보면 공감과 위안을 얻을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하였고, 진정한 승리란 무엇인가, 빠름과 느림, 동과서의 조화의 갈등등 이런요소를 생각하면서 볼 영화라는 '무인곽원갑'을 추천했다.
또한, 홍콩누아르의 대표작도 만나볼수 있었으며, 무간도, 영웅본색의 리뷰를 읽을때는 영화의 장면이 연상되기도했다. 이 영화리뷰책은 1941녕 '말타의 매'라는 작품부터 2019년 '콜드페이싱'작품까지 여러장르로 리뷰되어있다. 한가지 아쉬운건 SF영화나 호러공포물에 대한 영화리뷰는 없다. 영화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것 같으나, 내가 알지 못했던 영화의 역사와 왜 동양의 영화감독이 서양영화에 제재를 받아서 헐리우드진출이 어려운일등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달콤한 유혹이 될 리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