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세대 정기룡, 오늘이 더 행복한 이유
정기룡 지음 / 나무생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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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75쪽)

 

백번잘해도 한번에 물거품이 될수 있으니

항상 어디를 가더라도, 나이가 몇살이라도

되새겨야 한다.

백번 잘해도 한번 실수하면 99아니라 0이된다고 (103쪽)

 

여는글에서 과거에 어떤일을 했고, 어떤직위에 있었다는 것은 사실 현재를 살아가는데 걸림돌이될뿐이다. 늘 차고 있던 완장을 내려놓아야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를 볼수있다. 나를 굳건히 지켜줄것 같았던 그 완장없이 나는 다시 맨몸으로 인생 후반기를 달려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백번 옳은말이다. 내가 차고 있던 완장때문에 그 삶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건 어리석은것 같다.

왕년에 말이야~~~

내가 어떤 사람이였는줄 알아????

이런말은 내 삶속에서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버리자!!!!

 

책을 통해 정기룡작가님의 인생이야기를 한바탕 듣고나니 하루하루 아프지 않고 웃으며 살고있는 이 시간이 행복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요즘은 결혼식전화보다 장례식전화를 더 받을 나이가 됐다.ㅠㅠㅠㅠ 우리엄마는 항상 나보고 애늙은이 같다고 했다. 난 막내지만 막내같지 않다고...생각이 많은건지,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인지....나도 내속을 내가 긁는다....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이 하루도 어제의 암환자가 그토록 바라던 하루다. 얼마나 값진시간이며, 좋은날인지 모른다. 가끔 삶이 고달프고, 힘이들때 암병동을 가보라고 한다. 산소호흡기에 내 모든걸 걸고 숨쉬고 있는 모습을 보라고~~

내 삶을 내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나를 아끼며 하루하루 잘 살아야한다.

노녕이 됐다고 슬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고 또 다른 인생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며 내 삶의 계획표에 폴더하나 추가해야겠다. 또한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듯이 죽음에 대한 대비도 미리미리 해두면 그리 두렵거나 후회하지 않을것같다.

 

주변의 노인 고독사 이야기를 하며 장모님이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깨끗하게 속옷을 갈아입듯이 내삶도 하나하나 정리하듯 살고싶다. 그럼 하루하루가 값지고 알차게 보내게 될듯하다.

나도 곧 윗세대가 살았듯, 내 부모가 살았듯 오팔세대가 다가오고, 오색찬란한 보석처럼 엑티브한 삶을 살아가는 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를 즐겁게 맞이하고 싶다.

뭐든지 도전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모습에 동기부여가 되고, 인생후반부를 계획할수 있는책을 만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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