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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강석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작가님의 고뇌하는 모습이 시에 잘 묻어났다.
시란 음절 하나하나의 의미가 담겨있어서, 해석하는 이의 따라 위안도 되고, 공감도 되어 눈물을 흘리게 된느게 바로 시인것 같다.
작가님의 성우같은 목소리가 시를 읽으며 들려오기도 하고, 같이 소주한잔에 삼겹살안주로 삶과 인생이야기를 나눈것 같았다.
인생선배님의 좋은 이야기를 들은것 같이 곱씹고 곱씹게 만들었다.
시속에서 장난을 쳤다가도 인생의 굴곡진 삶을 롤러코스터하듯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기도 한 시들~
겨울이 지나가고 있고, 따뜻한 봄기운이 기다리는 이 계절에 시집한권을 권하고 싶다.
<울자>
울어도 좋다
하지만 음침한 세상 구석에서
혼자 울지 말고 같이 울자
지켜보는 이의 눈도
맵고 따갑다
그러니 같이 울자
흐느끼는 당신도
뜨거운 눈물 맛을 아신다면
한바탕 같이 울자
봄비가 내리니
어느 하늘 아래서든
울기 좋은 날이다
고개들어 앙 소리 내며
엉엉 펑펑 울자 같이 울자
가슴으로 꾹꾹 눌러쓴 시가 내 가슴을 적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