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나와 살아가는 법 -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나이 들 수 있는 후반생의 마음 사전
사토 신이치 지음, 노경아 옮김 / 지금이책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하루하루 늙어가는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하는 호기심이 생길만큼~

작가를 잠시 소개하자면 1956년 도쿄출생이고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 노년행동학및 임상사생활교수이다. 일본과 비슷한것 같은면서도 다른 우리들~

그러나 100세 시대를 더 실감하고 느끼는 일본이 아닌가? 이 책은 일본작가의 글이며, 생애사건이란 큰 주제에 작은 주제들로 우리에게 아니 현재 늙어가고 있는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책에서 말한 생애사건이란 특정사건을 전후하여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결정적 계기를 말하며, 긍정적,부정적,중립적인 사건들이 모두 포함된 이야기다.

 

* 긍정적 사건은 진학, 결혼, 자녀와 손주의 탄생, 자신이나 배우자의 승진

* 부정적 사건은 가족의 질병이나 부상, 부부갈등, 실직, 가까운 지인과의 사별

* 중립적 사건은 자녀의 독립, 부모와의 동거, 자신이나 배우자의 퇴직

 

작가는 생애사건은 '언젠가는 일어날일'이면서 '언제일어날지 모르는일'이기도 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제1부: 60대는 진정한 나를 찾고 실천하는 시기

제2부: 70대는 타인의 도움을 받으며 세대전승을 생각하는 시기

제3부: 80대는 상실을 넘어 새로운 미래버전을 품는 시기

제4부: 90대는 지적호기심을 유지하며 내적생활권을 심화하는시기

이렇게 4개의 큰주제로 이야기한다. 책을 보면서 90살까지 마음의 대비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인간의 욕망은 오래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더욱이 아프지 않고 ㅠㅠㅠㅠㅠ

요즘은 알츠하이머(치매)만 안걸리고 잠을 잘때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친구들끼리 종종이야기를 한다.

책을 읽으며 밑줄을 많이 치며 읽어내려갔다. 내게도 곧 다가올 60대,70대,80대,90대를 어떻게 외롭지 않고, 서로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고 잘 지낼까를 생각하는 책이였다.

책을 읽으며 자아성찰을 많이 하게됐다. 지적호기심을 많이 갖자!!!!!

지적호기심이 많으면 노년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난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많이 알고,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꼰대같은 생각은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 말이다.

내 나름대로 많은 계획이 있다. 아직 밝히고 싶지 않지만 말이다. ㅋㅋㅋ

 

263쪽에 고고함의 정의가 나온다. 고고함이란 '특별히 사람을 좇지 않아도 고립되지 않고, 고독을 마다하지 않지만 사람을 거절하지 않는 경지'라고 말한다 .

정말 작가가 말한대로 고고함의 경지에 도달하고 인격을 완숙시키는 일,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살기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라는 말에 공감한다. 노년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온다. 오지말라고 해도 오는거면 난 차라리 즐겁게 받아들이고 싶다. 내 얼굴에 늘어나는 주름과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라도 내 자신을 열심히 가꾸고 사랑할것이다 . 또한 운명론을 믿는 나는 죽음도 두려움이 아닌 생을 마감하는 절차로 받아들이고 싶다. 그리서 난 하루하루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갈것이다.

우리가 꼭 한번은 읽어봐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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