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서도아.정수호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풀꽃의 꿈>>

 

깨진 항아리 속

이름 모를 풀꽃이

올려다보는 하늘은

항아리만한 크기

깨진 틈으로 불러온

바람이 들려주는 하늘은

온 세상을 다 덮은 만큼

끝없이 넓대

 

하루종일 그늘이 빙빙도는

할아리 안 세상이 이젠 갑갑해

바람도 끝을 본적 없다는

항아리 밖 하늘이 궁금해

바람에게 부탁해

내가 작은 씨앗으로 남겨지면

꼭 다시 찾아와

항아리 밖에 세상에 나를 내려줘

 

'오늘 실컷 울고 내일은 일어서야지' 라는 큰 모티브로 서도아 시인의 시를 소개하려고한다.

서도아 시인은 자신의 글을 카페창가에 혼자앉아 조용히 즐기는 소소함이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느낀 서도아 시인의 시는 잔잔한 호수같다.

잔잔한 호수위에 파란하늘이 연상되며 새들도 날아다니는듯 시가 참 마음에 위로가 된다. 오늘은 여러가지의 시중에 '풀꽃의 꿈'에 마음이 쏠린다

항아리만한 크기로 바라보는 하늘이 나의 마음같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고 싶지 않지만 그만한 세상이 전부인듯 아둥바둥하는 모습이 꼭 나같아서~

풀꽃이 바라는 항아리밖 세상이 궁금하듯이 내마음도 풀꽃이 바라보는 작은 항아리의 크기보다 더 넓게 볼수있기를 바래본다~

이 가을에 참 좋은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