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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스파이 스쿨 1 ㅣ 스파이 시리즈
스튜어트 깁스 지음,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악당 스파이 스쿨 1
<악당 스파이 스쿨1.2>은
<스파이 스쿨>, <스파이 캠프> 에 이어 스파이로 거듭나기 시작한
주인공 벤의 이야기 입니다 ^^
가을 학기 첫날 연례행사인
생존 전투력 평가에서 벤과 에리카는 모의 전투 평가를 치루게 되요.
그 과정에서 벤은 페인트 포탄이 아닌 실탄이 장전 되있는걸 알고
친구들을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대처 하는 과정에서 교장실로 박격포를 쏘게 됩니다 .
그결과 교장실은 반파되고
교장선생님은 모든 걸 벤의 책임이라 넘기며
벤은 스파이스쿨에서 쫒겨나게 되죠,
그 후
벤은 스파이더가 운영하는 악당 스파이 스쿨의 학생이 되어
애슐리와 네페리어스를 만나게 되고 ,
체조 선수 출신 애슐리와
비디오 게임 마니아 네페리어스에게
어딘지 모를 어두운 구석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
애슐리는 심판의 오심으로
올림픽 국가 대표팀 선발전에서 떨어졌고,
네페리어스는 네페리어스에게 관심없는
부모님이 지어 준 이름 때문에
사는 내내 조롱받고 고통받아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죠.
벤은 자신이 악당 스파이 스쿨로 오게 된 이유가 있을 꺼라 생각해요 .
스파이 스쿨에서 퇴학당했을 때
에리카가 “다음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네가 삶을 바꿀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여.”라고 말했기 때문이죠.
자신에게 위장 잠입 스파이의 임무가 맡겨진거라 생각한 벤은
지혜를 발휘해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 위기 상황을 대처하고,
침착하게 단서를 찾아요.
그리고 결국
지하에 숨겨진 스파이더의 비밀 기지를 발견하죠.
스파이 벤은 스파이더의 계획을 밝히고
막아낼 수 있을 까요 ^^?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어른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어른들의 안좋은 단면을 보여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자신의 일이 아니면 무관심 하고 무책임한 어른들의
모습을 투영해 주는 것 같아요 .
그리고 평범한 벤이 점점 멋진 스파이의
모습을 갖춰가는 걸 지켜보는 재미도 흥미로워요^^
스파이 하면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
글감이 많아 걱정했는데
아들도 재미있게 완전 몰입해서 잘 보더라구요 .
추리소설이나 스릴넘치는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 인것 같아요 ^^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