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체성 한국의정체성3 -감상문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정체성3
<한국의 정체성> 을 읽고…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과연 한국적인 것이 존재하는가 한국적인 것은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답함으로써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에 밝히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표어가 과연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보는 것도 이 책의 과제 중 하나이다.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 1장에서는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다.
이를 위해 한국의 음악, 미술, 건축, 언어 등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성질을 찾던 저자는 ‘한글’을 한국의 정체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표지로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주장이 과연 옳은 것인지를 살펴본다.
이 책은 이에 대해 ‘세계적’이란 말로 대표되는 ‘보편성’은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구호는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현실적으로 ‘세계적인 것’은 ‘미국적인 것’이며 ‘세계화’ 보다는 ‘미국화’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한다.
제3장은 ‘정체성 판단의 기준’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택한 것, 즉 현재성 대중성 주체성을 갖춘 것들이 바로 ‘한국적인 것’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서편제> 보다는 <쉬리>가 더 한국적이라고 설명하는 저자는 이러한 정체성의 새로운 기준을 통해 ‘한국적인 것’의 영역과 깊이를 넓히고자 한다.
내 또래 모두가 그랬듯이 어렸을 때 나는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교과서나 선생님들의 입을 통해 찬란한 반만년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웠고, 우리 경제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들어왔다.
그러나 커가면서 현실의 우리 모습에 대해 실망하고 부끄러움까지 느꼈다.
나는 현재 우리의 형편없는 의식 수준과 수많은 문제점의 원인이 전통과의 단절이나 서구적 합리성의 부족에 있다고 은연중에 생각해 왔다.(정확히 말하자면 여러 경로를 통해 그렇게 배워왔다.) 물론 그것이 틀린 의견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의 전통을 아쉬워하며 일본이나 미 제국주의의 침략을 탓하고, 서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의 문화 수준에 대해 한탄하느라 중요한 주제를 소홀히 해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정체성에 대한 연구이다.
우리는 남의 탓과 사대주의에만 빠져 우리 스스로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있다.
모든 잘못은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고쳐나가야 하며 그 방법은 더 근본적인 부분으로부터 그리고 `현재`를 중심에 두고 진행 되어야한다.
<한국의 정체성>에서 지은이는 현재의 우리 모습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그의 책은 `한국의 정체성은 바로 이것이다` 하고 성급히 결론 내리지 않았다.
그보다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있어서 우선 시 되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지은이는 그것들을 과거나 외부에서 찾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다.
책의 서두에 밝히는 바에 의하면 지은이가 글을 쓰게된 동기는 ‘보통 사람들이 읽을만한 쉬운 철학 책 좀 써봐라’ 라는 친구의 권유였다.
보통 이런 동기로 글을 쓰게 된다면 ‘쉽게 보는 철학 입문’ 같은 책이 나오리라 생각하게 되지만, 지은이는 철학을 통해 우리를 바라보는 작업을 한다.
분명히 칸트니 헤겔이니 하는 사람들의 사상에 정통한 사람을 몇 더 만드는 것보다는 현재 우리의 ‘정체성’을 알아 가는 것이 철학자들이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일 것이다.
지은이의 이런 주체적이고 허영 없는 생각에 대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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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정체성3 -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DOC 파일
자료제목 :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정체성3
파일이름 :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정체성3.doc
키워드 : 한국의정체성한국의정체성3,한국,정체성,한국의정체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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