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방학숙제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 책의 제목으로 보면 작가는 하늘 호수라는 이름만큼이나 깨끗하고 예쁜 곳에서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천상의 행복함을 뿌리 끝 속까지 한껏 품어봤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동아시아 어느 곳의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대륙이라든가 넓은 바다 어딘가 떠 있는 유리구슬같이 투명한 섬이거나 한 것 말이다.
하지만 류시화님 이 다녀온 곳은 우리가 늘 상 꿈꿔왔던 축소판 유토피아가 아니라 아시아 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그다지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는 인도라는 거대한 대륙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시화 님은 왜 굳이 인도를 하늘 호수라는 예쁜 단어로 비유했을까 다른 곳보다 결코 깨끗하거나 아름답다고 할 수 없는, 손으로 밥을 퍼먹고 거리엔 소들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인도. 소매치기들이 판을 치고 독특하고 강한 향료 때문에 여행객들이 음식 때문에 애를 먹는다는 곳. 우리 나라 한 여름을 훨씬 웃돌고 남을 듯한 타는 듯한 더위와 불덩이처럼 작열하는 태양 아래 마실 것조차 제대로 없는 데다 제일 경악스러운 건 화장실에서 휴지보단 왼손을 거의 대부분 국민들이 당연하단 듯이 사용하고 있다는 곳. 그래서 밥도 오른손으로 먹는다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러한 물음은 이 책을 조금만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해결된다.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이 책 속의 어느 인도인이 한 말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인도인들은 내가 이제껏 알아왔던 사람들과는 다른, 그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어날 때 그대로의, 마치 갓 피어난 백합꽃잎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 다른 사람의 것을 욕심 내어 탐하지 않고 다른 이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고운 마음 씀씀이, 급박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그들만이 가질 수 있는 그들만의 여유로움과 단순한 듯 하면서도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는 그들만의 사상 등등, 실로 인도인들 모두는 작은 성인 군자 한 명씩을 가슴에 보듬어 안고 살아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진솔한 삶의 깨달음과 무언가가 가슴 깊숙한 곳에서 치밀어 오르는 듯한 따스함. 이 모든 것이 류시화 님에게 인도를 하늘 호수라는 예쁜 곳으로 보이게 하지는 않았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인도라는 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큰 대륙만큼이나 다양한 그들의 문화,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며, 순박하며 거짓 없는 솔직한 웃음을 아무렇게나 지을 수 있는 그들. 류시화님에게 인도라는 곳을 하늘 호수라 생각하게끔 한 그 무엇을 직접 피부 깊숙이 느껴보고 싶었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이 말 역시 어느 인도인이 한 말이다.
따뜻한 정과 점점 잃어만 가는 인간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을 살아가는 동안 어느덧 그 속에 물들어 가버린 나에게 있어 이 책은 나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 줌으로써 내 영혼 속에 예쁜 무지개를 그려다 준 것 같다.
그리고 인생은 기차와 같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지금은 비록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지만 조금 더 가다보면 높은 하늘과 푸른 바다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날 때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 같은 학생들이 보면 더욱 같이 공유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읽기도 편하고 좋았던 것같다.
인도의 최하층 계급으로서 릭샤라는 일종의 택시같은 것을 운전하는 차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비록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세상을 살면서도 언제나 노 프라블럼을 외치고 있었다.
버스에서는 이상한 성자를 만났다.
그리고 그 성자에게 16루피 약 480원 정도를 주고 축복을 받았다.
그리고 그 축복에 의해서 그 시절 갖고 있던 절망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히말라야 산맥에서 한 요가 수행자를 만났다.
작가는 그 요기를 보자마자 그에게 제자로 맞아 주라고 부탁을 했고 결국 그의 제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 요기는 혼자서 살 거처를 만들라고 했다.
그러나 거처를 만들 때마다 한눈 파는 사이에 부수곤 했다.
화가나서 그는 도망을 쳤다.
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그 요기가 와서 3가지 만트라를 전해 주었다.
하나는 자신에게 정직해라 둘은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올 때 그 것들이 머지않아 사라짐을 기억해라 세 번째는 남이 도움을 청할 때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하지 말고 신처럼 자신이 도와라. 였다.
작가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그렇게 버스는 멀어져 갔다.
그가 다니는 명상센터에는 비시누라는 도둑이 있었다.
그 비시누라는 소년은 항상 훔치는 데 실패했으나 항상 밝은 모습으로 내일은 무엇인가 훔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를 20년동안 기다렸다는 어떤 늙은 구루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구속하는 것은 자신이고 자신만이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자유로운 정신으로 머무는 것이 그의 인생의 화두가 되었다.
길에서 만난 한 마리의 개와 함께 북인도 자이살멜에서 샘 사구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샘 사까지 도보여행을 하기도 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개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다만 이만 남아 있었다.
또 라비 샹카라는 인도 최고의 현악기 연주자의 연주회장에 가서 12시간 정도 그의 연주를 듣기도 했고 릭샤 운전사인 인드라에게는 자만하지 말라는 교훈을 뱄웠다.
그리고 갠지스 식당이라는 곳에서 자기 전생의 몸에 있는 다리 뼈로 피리를 만들어서 불었다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참 어떤 선생님 말씀처럼 가슴에 와 닫는다.
작가가 대학생일 때 어떤 사나이가 와서 인도에 가지 않겠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작가가 여행이냐고 묻자 그 사나이는 인도의 뒷골목으로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후 그 사나이는 정말 인도의 뒷골목으로 사라졌는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의 캘리포아아에 있는 UCLA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네팔에 여행을 떠났고 인도 북부의 바라나시에서 하루를 머무른 후 그 다음날 인도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이렇듯 인도는 신기한 나라인 것 같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수련하는 요가 수행자가 있기도 하고 돈을 줘도 결코 고맙다고 하지 않는 거지들이 살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인도를 떠나면서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말한다고 한다.
하지만 1년 그들은 다시 인도로 떠난 다고 한다.
나도 인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가서 이런 사실들은 진짜 내 두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
그리고 지금 학교 다니는 게 힘들고 짜증난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 있듯이 어떤 슬픈일이 찾아와도 그것들이 머지 않아 떠난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럼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 다고 한다.
내가 이런 수준까지 올려면 참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모.. -방학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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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방학숙제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3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파일이름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hwp
키워드 : 하늘호수로떠난여행을읽고하늘호수로떠난여행,하늘,호수로,떠난,여행,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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