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를 읽고 바람의딸 -독후감상문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를 읽고 바람의딸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를 읽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기행문
한비야의 기행문 4권 중 평소 관심을 가지던 아시아권 나라들 대신 별 관심없었던 중남미에 대한 이 2권의 독후감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그녀의 글을 읽고 처음으로 남미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기 대문이다.
세계여행 기행문은 한해에도 몇 권씩 쏟아져 나오지만, 한비야의 기행문은 그 중 조금 특별하다.
대부분의 기행문들과 달리 그녀는 여행지에서 보고 들은 사실을 적는 것이 아니라, 경험한 사실을 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의 여행기는 생동감이 있고 독창적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들과 현지인들과의 아름답고 정겨운 우정이 그녀만의 소박한 조미료가 되어 나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동양인과 비슷한 얼굴을 한, 지구 반대편의 인디오들의 땅을 여행하면서 작가는 고향의 풍경을 느꼈다고 한다.
그 친근감과 애정이 아미고 데 쵸로를 트레킹하는 중에 만난 인디오 할머니와 과테말라 호숫가의 레히니와 카르멘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는 문장 구석구석에 잔뜩 베어 단어 하나 하나마다 따뜻한 사람의 내음새가 뚝뚝 흘러넘친다.
‘젊은 사람들은 가기만 하고 안 와’하고 우는 어머니를 닮은 할머니에게 가지고 있던 설탕, 초콜렛, 비누를 주고 바느질까지 해주어도 무언가 마음이 안 놓이는 안타까움과 함께 식량도 다 떨어진채 오지를 헤메다 간신히 가게를 찾아 갓 구워 뜨끈뜨끈한 어린아이 머리통만한 빵을 반으로 뚝 갈라 바르기만 해도 녹아버리는 버터와 정어리,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파인애플맛이 나는 음료수를 먹을 때의 소박한 행복, 숙박비와 음식값을 안받으려는 현지인 민박가족에게 돈을 주기 위해 허리띠 하나를 가지고 수선을 피우며 연기를 하는 능청스러운 정겨움이 하나로 뭉쳐 ‘이런 게 여행하는 즐거움이야.’ 하고 깔깔 소리높여 웃으며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한비야의 중남미 기행은 그녀가 몇개월동안 중남미안에서 닭고.. -독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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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를 읽고 바람의딸 -독후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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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를 읽고 바람의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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