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무 4 -감상문
나무 나무 4
나무
개미, 타나토 노트, 천사들의 제국, 아버지들의 아버지 등등…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들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왔던 나는, 이번에 새 책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한시라도 빨리 구하여 읽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책과는 달리, 굉장히 대중적이랄까…그런 느낌이 들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막상 읽을 때는 하나 하나 다른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고 몇 개는 전 소설과 연관되어 있는 내용들도 많고… 이 책은 그야 말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장편 소설들을 쓰면서 휴식시간처럼 써온 단편들이라고 했다.
`나무`라는 제목은 책에 수록된 한 이야기(`가능성의 나무`)에서 따온 것으로,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검토해 본다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은유한 것이다.
수록된 이야기들 하나 하나가 그러한 예측의 나무 그림을 위한 작은 가지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표지 그림에서도 잘 나타나 있지만 이 책의 각 단편들의 키워드가 커다란 가능성의 나무에 그려져 있다.
만약 미래에 이렇게 된다면…에서 이런 세계가 있다면…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일지도 모르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은 무언가를 뛰어넘은 것 같았다.
특히 `수의 신비`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조카와 함께 학교에서 10이상을 알고 있는 아이들과 10이하밖에 모르는 아이들 사이에 경계선 비슷한 것이 느껴진다는 얘기를 하며 생각난 내용을 쓴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수에 어떤 특성을 부여하는 것까지 합쳐서 멋진 소설을 하나 만들어내었다.
그 단편이 특히 무언가 느껴졌던 것은 천장만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바닥을 깊이하고 튼튼히 다지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많은 뜻을 은유하고 있는 것 같아서 무언가 깊이 생각하게 하게 하는 문구였다.
또 하나의 단편 중에 뇌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한 과학자가 먹는 것, 자는 것, 가족과의 대화 등 모든 것을 불필요하다고 느끼고 자신의 뇌만을 남긴 채 계속 생각만 하다가 결국 먼 후손의 친구들에 의하여 이리 던져지고 저리 던져지고 하다가 결국엔 생을 마감하는 내용이다.
그렇게 `뇌`만 남겨서 생각만 하며 많은 것들을 발견한다고 해도… 그것을 세상에 알릴 수나 있는지…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가 어려웠다.
먹고 자는 데에 불필요성을 느낀다 해서 그렇게 하여 자신은 행복해졌으니 무어라고 하긴 어렵지만 다른 많은 행동들엔 의미를 두기 어려운지…
또 `내겐 너무 좋은 세상`에선 아주 먼 미래일 때…일상의 전자제품들이 주인공을 깨우고 토스트를 굽고 후라이를하고 빨래를 해주고 음악을 틀고 티비를 틀고 아침인사를 하고… 주인공을 기쁘게 하기 위해 온갖 말들과 행동을 한다.
주인공은 예전 사람의 손이 닿아야만 움직이던 이것들이 이젠 자체적으로 말을걸고 스스로 주인을위해 준비를 해주는 것들을 보며 만화에서나 보았던 풍경들, 물론 예전에 상상해봤던 모습이기도 하지만 이런 것들을 보며 한심함을 느낀다.
그러나 막..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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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무 나무 4 -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나무 나무 4
파일이름 : 나무 나무- 4 .hwp
키워드 : 나무나무4,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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