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배다리를 읽고나서 꼼배다리 -독서감상문
꼼배다리를 읽고나서 꼼배다리
나를 답답하게 만드는 이야기.
모랫말 아이들… 이 책은 TV 모 방송에서 추천한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동기는 두 가지였다.
물론 TV에 나오기 때문이거니와 또한 전에 읽었던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 느낀 잔잔한 감동이 제목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나는 곧장 책방으로 달려가 과감히 뽑아들고 용돈의 1/3을 주고서 모랫말 아이들을 빌렸다.
비행기의 시동거는 소리로 시작하는 이 책은 비행기에 시동 걸 듯 나의 마음을 시동 걸어 설레고 긴장되게 하였다.
그리고선 시작되는 꼼배의 이야기. 꼼배는 정말 우리들이 흔히 얘기하는 바보 천치다.
아이들이 놀려도, 춘근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두고 꼼배라 불러도 헤헤거리며 웃을 줄 밖에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무조건 잘 해주고… 시작부터 등장하는 이런 답답하고 무식한 인간 때문에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었지만 잠시 뒤 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착한 사람에겐 복이 온다던가. 곧 꼼배도 제 짝을 찾아 결혼을 하였던 것이다.
보통의 가정처럼 아이도 낳고 오순도순 살아가던 꼼배… 그러나 이 행복한 가장에게도 슬픈 위기가 닥쳐왔다.
동네 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하다가 그만 불을 내는 바람에 꼼배의 부인이 자신의 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겠다고 땅을 굴렀다 죽어버리고 만 것이다.
꼭 꼼배 부인과 비슷한 옛이야기 있지 않던가. 술 취한 자신의 주인을 지키려고 산불을 자신의 몸으로 다 끄고서 저 세상으로 떠나버린 충견이야기… 충견이야기 때문인지 부인의 행동이 더없이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나중에 집으로 돌아온 꼼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는 충격을 받아선 그 뒤로 점차 모습이 뜸해지더니 끝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마을 시냇가에 생긴 다리 하나. 동냥하러 가서도 푸대접밖에 받지 못하는 신세였음에도, 마을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아내가 죽고 아이가 죽은 것임에도 그는 그동안 자신에게 찬밥이든 따뜻한 밥이든, 한 숟갈이든 한 바가지이든 건네 준 마을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려던 것이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그 뜻을 헤아려 다리에 붙여 준 이름. 『꼼배다리』
솔직히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머리 ..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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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꼼배다리를 읽고나서 꼼배다리 -독서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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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꼼배다리를 읽고나서 꼼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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