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 몽실언니 (첨부1)
몽실언니 몽실언니
몽실언니를 읽고… 출판사 : 창작과 비평사
나는 지금껏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무엇이든지 먹고, 입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입고, 쓰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도 마음껏 스며 지냈다.
하기 싫은 것을 하게 될 때에는 심하게 떼를 쓰거나 짜증을 부리곤 한다.
그런데 몽실 언니는 하기 싫은 것도 도맡아서 하고, 짜증을 낼 상황에서도 항상 한 번 참고 두 번 더 참는 인내력을 갖고 살아간다.
아버지가 그를 버리고, 어머니마저 가버리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칼과 창은 가엾은 몽실 언니를 끊임없이 괴롭혔지만 몽실 언니는 언제나 이웃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며 살아간다.
몽실 언니는 이렇게 아주 이렇게 힘들게 살아간다.
그 중에서도 몽실 언니가 겪은 일 중에 가장 가파르고 메마른 고갯길은 몽실 언니의 친아버지 정씨가 죽었을 때 인 것 같다.
몽실 언니의 친아버지 정씨는 몽실 언니가 어릴 때부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이곳저곳 떠돌아 다녔고, 몽실 언니의 친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버리고 새 아버지를 맞이하게 된다.
새 아버지의 집에서 사고로 인하여 다리를 다쳐 절게 되고, 친아버지를 다시 찾게 되지만, 얼마 후에 아버지는 새 어머니와 새 어머니 뱃속의 아기와, 몽실 언니를 두고 나라를 지키는 공비로 떠나게 된다.
그 후 새 어머니는 동생 난남이를 낳고 죽게 되고 몽실 언니의 친아버지 정씨는 전쟁터에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심한 고문으로 인하여, 몸은 허약해졌고, 허약해 진 몸을 치료하고 싶어도 치료비가 없어 무료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준다는 자선 병원을 찾아 나서게 된다.
자선병원에는 벌써 거지꼴을 한 많은 환자와 환자의 시중을 드는 가족들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몽실 언니도 그 거지꼴을 한 사람들의 틈에 끼어 차례를 기다렸다.
끼니를 거르기는 일쑤였고, 아버지의 시중을 드느라 몽실 언니의 몸은 지칠 때로 지쳐 있었다.
하지만 몽실 언니의 간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밥을 구걸해 먹고, 자신의 몸을 걱정하기는커녕 오히려 아버지의 몸부터 챙기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몽실 언니는 참으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자선 병원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불쌍했다.
보름씩, 혹은 한 달씩 차례를 기다려도 자기 차례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 곳에서 치료도 받아보지 못하고 죽어 가는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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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몽실언니 몽실언니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몽실언니 몽실언니
파일이름 : 몽실언니 몽실언니- 2 .hwp
키워드 : 몽실언니몽실언니,몽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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