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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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아주 사소한 사건 하나로 시작하지만
그 여파는 생각보다 깊었어요.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는
단순한 교실 풍경이 아니라,
불안하고 서툰 시기를 통과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관계 속에서 생기는 오해와 상처,
그리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숨기게 되는
감정들이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이유 없이 위축되거나
말하지 못한 감정을 삼켜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이 책은 그런 순간들을 조용히 끄집어내며
성장이라는 것이 반드시 멋지거나
극적일 필요는 없다는 걸 말해줘요.
청소년뿐 아니라,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읽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성장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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