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깊이감.태버라는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확고한 장르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음악을 들으면 ‘이건 태버다’ 하고 단번에 느껴질 만큼, 개성과 분위기가 뚜렷하거든요.실물로 처음 봤을 때도 정말 잊을 수 없어요.특히 [Like A Vampire]라는 곡을 떠올리면, 마치 앨범 속에서 뱀파이어가 현실로 걸어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무대 위 그 분위기 자체가 정말 강렬하고 매력적이었어요.저만 그런 게 아니라, 팬분들 모두가 그 순간에 함께 홀려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을 거예요.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우리를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어 주세요.이미 한 번 홀렸으니까, 이제 끝까지 책임져 주세요.태버답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