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라고 하면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 복잡한 머릿속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한번쯤 해보고 싶어 하지만 막상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끼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그래서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명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한다.'명상'이라는 게 무엇일까? 진흙탕의 수면이 흔들리다가 그 파동이 잠잠해지면 물이 맑아지듯 복잡한 생각들을 가라앉히고 나의 순수한 내면을 들여다보는게 아닐까 싶다.34가지의 챕터속 수많은 질문들에 대답하면서 쉽게 대답할 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대답이 쉬이 나오지 않고 턱턱 막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심오하고 철학에 준하는 어려운 질문들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나의 은밀한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고 살아온 시간들이 많았구나, 느껴지기도 했다.그 질문들에 대해 정성스레 하나하나 꼼꼼히 다 대답하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이 책을 통해 느낀건 끊임없이 내게 질문하며 나를 들여다봐야한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내 안의 감사함, 행복한 감정부터 부정적인 감정들까지 모두 들여다보며 건질 것은 건지고, 확장할 것은 확장하고, 떨칠 것은 떨쳐버리고 싶다. 이 책에 대한 질문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천천히 글쓰며 나를 들여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