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말이 되니 올해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무엇을 이루었는지 생각해 보며 문득 불안감이 드는 연말 입니다.
주말 SNS 를 보며 나도 어디를 나가서 놀나야 하나, 또 조급한 마음이 들어 어디를 가야하나 가고 싶은곳도 딱히 없는데 그 조급함이 나를 부추기는 아침. 어제 밤에 읽었던 안톤의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안톤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며 영화 홍반장 케릭터가 생각났고 이 책은 다산에서 처음 번역된것 같은데 홍반장을 쓴 작가는 이 책을 읽었던 것 일까?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맡에 두며 자기전에 차분하게 한챕터씩 읽어 내려가니 좋습니다.

-때때로 사소하고 어리석은 돈 걱정이 들 때면, 나는 당장 단 하루에 필요한 것 이상을 원하지 않아 늘 여유롭고 태평하게 살 수 있는 이 남자를 떠올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